2024 패패부산 , ‘ 한층 더 신뢰받는 글로벌 전시회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날개짓 시작 !

 2024 년 , 32 회를 맞이하는 패패부산이 4 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 지난 6 개월 동안 전시회는 어떻게 준비되어 왔는지 , 그리고 이번 전시회가 이전과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살펴보자 .  

패패부산 전시회 준비 과정은 매우 체계적이고 세심하게 진행되었다 . 준비팀은 최신 패션 트렌드를 반영하고 , 참가 기업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기획하였다 . 특히 , 올해는 모티베이션의 확장을 통하여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

이렇게 준비된 2024 년 패패부산 전시회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 이러한 요건들은 전시회의 목적 , 목표 관객 , 홍보 전략 , 프로그램 내용 , 후원 및 협력등을 포함한다 .
 

신발 , 섬유패션산업의 “ 새로운 동기부여의 장 ” 으로 거듭나는 2024 PFB

2024 PFB 는 신발 , 의류 , 액세서리 등 로컬 브랜드 중심의 다양한 패션 문화를 글로벌 비즈니스 콘텐츠와 결합한 국내 유일의 신발 및 패션 트렌드쇼이다 . 올해 전시회의 테마는 ‘ 모티베이션의 확장 ’ 으로 , 신발 및 패션 산업에 새로운 동기부여를 촉진하는 미래지향적인 ‘ 융합 트렌드 ’ 를 제시한다 .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발 , 패션 관련 완제품뿐만 아니라 친환경 , 기능성 소재 및 부자재 , 디지털 기계류 등 다양한 제품군이 모여 ‘ 산업의 모티베이션을 촉진하는 융합의 장 ’ 을 펼친다 . 관람객은 로컬 브랜드와 패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 참가 기업은 국내외 유력 바이어와의 맞춤형 수주 상담 및 넓은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한다 . 또한 , 산업 트렌드를 제시하는 포럼과 관련 이벤트를 통해 미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

첫 번째 키워드는 소프트파워 & 소프트노믹스이다 . 한국의 신발 및 패션 산업은 그동안 하드웨어적 파워가 중심인 제조 중심의 산업이었다 . 최근 K- 컬처의 확산 시점에서 과거의 영광을 재연하려면 소프트파워 & 소프트노믹스가 중심이 되어야 하며 , 2024 PFB 가 그 동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

이 키워드를 전시회에 접목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 대표적으로 대학생 동아리 연합 및 부산시 걷기협회와의 협업이 있다 . 2023 PFB 의 결과를 보면 관람객의 85% 가 인스타그램 등 SNS 를 통해 전시회를 알게 되었으며 , 전체 관람객의 55% 이상이 MZ 세대이다 . 기존의 전시회가 한국의 전통적인 강점인 하드웨어 중심이었다면 , 최근 트렌드는 전시회도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

신발과 패션 관련 문화 콘텐츠는 다양하고 확장성도 높다 . 1988 년 올림픽 이후 시작된 스포츠 활성화로 많은 국민이 스포츠와 관련한 여가 생활을 즐기고 있다 . 이 과정에서 신발과 패션은 필수적으로 함께한다 . 최근 스포츠 관련 모임은 단순히 운동을 함께하는 것에서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변화하고 있다 .

‘ 공감과 소통 ’ 측면에서 다양한 세대와 함께할 수 있는 2024 PFB 를 통해 한국 신발과 패션 산업의 소프트노믹스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 이번 전시회는 그 어느 때보다도 의미 있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것이다 .

[ 부산의 광안대교와 2024 PFB, MZ 세대를 연계한 가상 이미지 ]
 

  로컬브랜드 , 스타트업 , 유통기업 , 글로벌브랜드가 함께하는 다양한 볼거리와  폭넓은 네트워크 기회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2024PFB

로컬브랜드와 스타트업 기업들이 전시회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 이러한 고민에서 그 동안 참여기업들이 원하는 것을 검토해 보니 , 다양한 바이어 , 유통기업들과의 수주미팅으로 귀결된다 .

2024PFB 를 총괄하고 있는 부산 TP 신발패션진흥단에서는 이러한 참여기업들이 니즈를 충족시켜 주기 위해서 그동안 많 유통대기업들의 참여를 위해 노력해 왔다 .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고 , 아직 남아 있는 준비기간 동안 , 계속해서 추가적인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

또한 , 글로벌 빅브랜드들의 참여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이번 한번의 노력으로 모든 결과를 이룰 수 없을 지라도 33 회 , 34 회 매년 좀 더 발전하는 전시회 , 다양한 한국신발기업들에게 참여동기 부여가 되는 전시회를 만들고자 노력해 왔다 .

전시공간의 개념을 넘어 장소의 개념으로 확장

스타벅스의 성공의 비결에 항상 등장하는 것이 단순히 커피는 파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 공간도 함께 제공하겠다는 스타벅스의 경영 차별화 전략이다 .

2024PFB 에서는 공간의 개념을 넘어 장소의 개념으로 확장하려고 한다 . 장소는 인간의 경험과 의미가 부여된 특정한 위치나 지점을 의미한다 .

전시장이라는 공간이 아니라 , 관람객에게는 특별한 경험과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해 주고 , 참여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와 , 동기부여를 제공하는 장소가 되고자 한다 .

그러기 위해서 한가지 제안을 하면 , 일반적으로 편의시설은 외곽에 위치하게 되는데 중심에 편의시설이 전시관별 허브기능을 하도록 설계하여 융합의 장 , 모티베이션을 생각하게 하는 장으로 연계를 제안한다 .

기대되는 행사들

2024 PFB BIG HUB 신발 , 패션 팝업전 개최 계획

‘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 ’ 을 홍보하기 위하여 패패부산과 신세계센텀 협업으로 ‘ 신발 , 패션 허브 팝업전 ’ 을 운영할 예정이다 .

세부행사로는 패패부산 참가브랜드 30 개사 , 지역 중소 브랜드 20 개사의 참여하고 , 신세계센텀 ‘ 하이퍼그라운드 ’ 입점 브랜드가 동시에 참여하는 신발 , 패션 판매전을 기획하고 있다 .

젊은 소비층의 관심을 증대하기 위하여 스트리트 패션문화 이벤트 행사로 ‘ 스케이트보드 ’ 및 ‘ 비보이 ’ ‘ 패션 커스텀 체험 이벤트 ’ 등과 연계한 특색있는 패션문화 행사도 기획중이며 , 전국대학생 패션동아리 연합 (OFF) 작품 패션쇼 및 판매전을 개최를 통하여 2024 PFB 가 보다 젊고 활기찬 방향으로 전개되도록 기획하고 있다 .

2024 글로벌 헬스케어 신발패션 위크전 계획

‘ 걷기 좋은 도시 ’ 부산시를 상징하는 신발패션산업과 걷기문화의 융합을 통한 특색있는 헬스케어 콘텐츠 창출을 위한 기획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행사로 부산갈맷길국제걷기축제를 2024 PFB 와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

축제와 함께 PFB 행사장에서는 헬스케어 분야 홍보와 다양한 이벤트 ( 바른걸음걸이 , 체성분검사 , 스포츠테이핑 등 ) 도 함께 진행하여 신발패션산업과 걷기문화를 통하여 소프트노믹스 가치실현과 글로컬 브랜딩효과를 창출하고자 한다 .

  2024PFB 준비하기 위해 10,000KM를 다니며, 1천명을 만나겠습니다.

 2024 패패부산 전시회를 준비하는 담당 열정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 창의력과 세심함이 이번 전시회의 성공을 이루는 데 큰 믿거름이 될것이다 . 특히 , 신발 패션과 MZ 세대의 문화 콘텐츠를 조화롭게 담아내어 소프트노믹스를 기획한 것은 단순한 패션 행사 그 이상으로 , 다양한 문화와 혁신이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할 것이다 . 신발기업 , 디자이너 , 패션 애호가 , 인플루언서 , 사진작가 , MZ 세대등 모든 방문객들이 이 특별한 순간을 함께 즐길 수 있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리라 믿는다 .

 글 : 이일형 주필,    지오힐 대표 /  경남정보대학교 신발패션과 겸임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