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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0% 수익률'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소 "10억개 NFT로 자금 수혈"
     "한국에서는 스타트업이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으면서 지분을 희석해야만 하고, 바늘구멍인 IPO(기업공개)나 인수합병으로 자금 조달과 투자 회수를 하는 방식이 일반적입니다.하지만 우리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NFT(대체불가토큰) 발행을 통한 새로운 형태의 자금 조달을 시도합니다."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소 아웃오브스탁이 NFT(대체불가토큰) 발행으로 스타트업 업계서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아웃오브스탁은 안동현·윤진희 두 공동대표가 2017년 창업한 국내 최초의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소로 깜깜이 중고시장에서 이뤄지던 운동화 재테크, 일명 스니커테크(Sneaker Tech)를 온라인 거래소에서 이뤄지게 한 플랫폼이다.  ━VC 투자 대신 NFT 선택…스타트업의 새로운 탈출(EXIT) 지평 열어━안동현 아웃오브스탁 대표는 "수많은 벤처캐피탈을 만나봤고 인수 제안도 받았지만 우리와 DNA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분을 희석하지 않는 자금조달, 한정판 스니커즈 거래소에 딱 맞는 자금 조달을 고민한 결과 NFT 발행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연간 1만개의 스타트업이 새로 만들어지고 있다.하지만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주식시장을 통해 상장하는 기업 수는 연평균 72개로 창업 기업수 대비 0.7% 수준에 불과하다.인수합병 통한 엑시트(자금회수)의 경우 IPO보다 훨씬 미미한 수준에 그친다.결국 국내 스타트업의 자금조달과 엑시트는 IPO가 중심인데 사실상 99.3%에 달하는 스타트업은 엑시트를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아웃오브스탁의 NFT 발행은 국내 스타트업계에선 매우 이례적인 사례다.아웃오브스탁은 한 싱가포르 투자법인과 협업해 '덩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스니커즈 NFT 생태계 구축을 위해 NFT 발행을 진행 중이며 1,2차 초기 판매를 통해 10억개의 토큰 가운데 일부를 판매해 약 1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NFT란 영상, 사진, 소유권 등 고유의 디지털 자산을 위변조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로 발행한 토큰으로 일종의 '디지털 정품 증명서'로 불린다.최근 관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 글로벌 NFT 시장 규모는 작년 전체 NFT 시장 규모 대비 8배로 불어났다.아웃오브스탁은 NFT로 조달한 자금으로 소유권과 정가품을 검증하는 시스템, 블록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안 대표는 "한정판 스니커즈를 정품 인증을 한 뒤 NFT를 통해 신발의 원 소유권자를 식별하고 이 토큰은 NFT 시장에서 거래되는 것"이라며 "NFT 시장에서 돈을 주고 NFT를 사면 소유권을 얻게 되고 되팔 수도 있으며, 한정한 스니커즈 래플(추첨)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아웃오브스탁은 발행한 NFT의 ICO(코인공개)도 염두에 두고 있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 700명 줄세운 아웃오브스탁, 하반기 잠실 롯데도 오픈━지난해 12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층에는 국내 최초의 한정판 스니커즈 오프라인 거래소가 문을 열었다.지난해 7월 롯데쇼핑이 아웃오브스탁과 스니커즈 리셀 사업에 대한 협력의향서를 체결한 데 따른 결과물이다.하반기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에도 아웃오브스탁이 개점한다.  윤진희 공동대표는 "롯데쇼핑과의 파트너십은 오프라인 진출과 홍보에 많은 도움을 줬고 많은 가능성을 열어줬다"며 "또 아웃오브스탁은 영등포 롯데백화점에 10대~30대 젊은 고객을 유입하게 한 집객 능력을 제대로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말했다.롯데백화점 뿐 아니라 롯데온, 롯데e커머스 사업부와의 시너지도 본격화되고 있다.  아웃오브스탁, 프로그 등 스타트업이 먼저 진출한 국내 스니커즈 리셀 시장은 네이버, 무신사, KT엠하우스 등이 진입하며 대기업의 각축장이 됐다.윤 대표는 "대기업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무료 수수료 경쟁이 벌어지고 스타트업이 거대 자본에 맞서기 매우 어려운 환경이 됐다"며 "스타트업인 우리는 롯데를 비롯한 다양한 파트너십과 빠른 속도의 신사업 추진을 통해 이를 극복하는 중"이라고 언급했다.  아웃오브스탁은 올해부터 롯데백화점에서 한정판 스니커즈 발매도 시작했다.이미 시장에 발행돼 리셀 시장에서 거래 중인 인기 한정판 제품 재고를 다수 확보해 시장가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다.나이키 피스마이너스원 파라노이즈2' 스니커즈로 행사를 진행한 지난 5월31일에는 백화점 정문 밖까지 약 700여명이 줄을 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안 대표는 "내년에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투자를 받은 일본의 스니커즈 거래소 '스니커덩크'가 일본 현지에서 개최하는 스니커즈 엑스포(스넥스)에 메인 스폰서로 들어갈 예정"이라며 "일본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롯데와 함께 스넥스 코리아를 준비할 것이며 그밖에도 새롭게 보여줄 사업계획이 많다"고 말했다. [2021-06-06 머니투데이]
    2021-06-0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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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더 갈등' 휘말린 무신사 조만호 대표 전격 퇴진
     온라인 패션업계 첫 번째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인 무신사의 조만호 대표(사진)가 젠더 이슈로 대표직에서 물러난다.연거푸 터진 ‘남혐(남성 혐오)’ 논란 때문이다.남성이 전체 이용자의 70%인 상황에서 젠더 이슈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면 자칫 매출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조 대표는 3일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특정 가입자 대상 쿠폰 발행과 최근에 있었던 이벤트 이미지 논란으로 무신사에 실망한 소비자와 피해를 본 입점 브랜드에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통감하며 20년 전 처음 무신사를 만든 이후 지금까지 유지해온 운영자와 대표의 자리를 내려놓는다”고 사의 이유를 밝혔다.  20년 동안 무신사를 이끌어온 조 대표가 불명예 퇴진한 이유는 젠더 이슈 때문이다.무신사는 지난 3월 여성회원 전용 쿠폰을 발행해 도마에 올랐고, 지난달에는 현대카드를 쥐고 있는 손 모양이 남혐 이미지를 연상케 한다는 비판에 시달렸다.무신사는 이용자 중 67.6%가 남성으로 이뤄진 패션 플랫폼이다.그러나 최근 남성 이용자들이 무신사 앱과 커뮤니티에 별점 테러를 하는 등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한 무신사 앱 이용자는 “여성에게만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이에 항의하는 유저를 60일 이용 정지시켰다”며 “소비자로선 신뢰를 잃을 수밖에 없는 대처였다”고 주장했다.  최근 젠더 이슈에 타격을 입은 기업은 무신사만이 아니다.GS리테일은 한 포스터의 엄지와 검지 모양이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의미로 해석되면서 불매운동 대상이 됐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최근 유통업계가 남혐 논란을 피하기 위해 유튜브와 광고 이미지를 일일이 검수하는 등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2개월 새 젠더 갈등 이슈가 연거푸 터지면서 조 대표가 사태 수습을 위해 사퇴를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무신사가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기반으로 성장한 온라인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전격적인 결정이 불가피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무신사는 조 대표가 고등학교 3학년생이던 2001년 ‘무진장 신발사진이 많은 곳’이란 이름의 커뮤니티를 개설한 것을 시작으로 창업한 회사다.길거리 패션, 유행 스타일을 소개하는 ‘무신사 매거진’을 발행하고, 2009년 쇼핑몰을 도입해 지금의 사이트로 키웠다.지난해 거래액이 1조2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1위 온라인 패션 플랫폼이다.  무신사는 새로운 후임자 선정 절차를 거쳐 이른 시일 내 신임 대표를 결정할 예정이다.조 대표는 “이제는 무신사에 전체 조직을 관리하고 사업 전반을 관장하는 데 더 뛰어난 역량을 지닌 새로운 리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임직원 대상 1000억원 규모의 주식 제공은 연이은 악재로 흔들릴 수 있는 내부 조직을 다독이는 차원으로 보인다.조 대표는 “지금까지 저를 믿고 무신사를 함께 일궈온 본사 임직원 여러분, 무신사와 뜻을 함께하기로 한 관계사 구성원, 근시일 내 합류할 분들께 제 개인 주식 중 1000억원어치 상당을 나누고자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사임 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서 역할을 할 예정이다.무신사 스토어 운영에는 참여하지 않고, 해외 사업을 포함한 회사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한국 패션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지원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무신사 대표로서 개인 임무는 여기서 마치고, 중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생 브랜드를 발굴하고 한국 패션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찾아보려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개인 지분 일부를 순차적으로 매각해 약 500억원으로 무신사의 투자 자회사인 무신사 파트너스가 운용하는 패션 펀드에 출자할 계획이다. [2021-06-03 한국경제]
    2021-06-0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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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표 신발’ 전교생 운동화 되다
     - 조사서 95% 착용 희망해 추진- 지역제품 알려 미래 고객 확보 부산에서 신발을 제조하는 소공인들이 장학회를 결성해 학생들에게 운동화(사진)를 무료로 보급한다. 부산신발소공인협동조합은 오는 11일 부산진구 개성중학교 전교생 485명에게 운동화를 기부한다고 3일 밝혔다.운동화는 조합이 결성한 ‘학생 신발 지원 장학회’를 통해 지원한다.  조합은 최근 학생들이 명품, 고가 브랜드 선호 현상이 나타나면서 교내에서 빈부격차를 느끼거나 심하면 학교 폭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학생화를 보급해 부작용을 막아보자는 취지로 장학회를 설립했다.  조합은 또 브랜드 제품만 선호하던 학생들이 처음으로 지역 소공인이 제작한 운동화를 신어보고, 제품에 만족하면 재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조합은 학생들에게 보급하기 위한 신발을 새롭게 개발했다.운동화의 소매가는 5만6000원 상당으로, 조합은 신발 제작에 필요한 비용은 1200여만 원을 조합원이 낸 회비, 조합원 거래처의 기부금 등으로 충당했다.앞으로 시민 모금 등을 진행해 제작 비용 등을 마련하고, 학생화 보급 학교를 늘려갈 예정이다.또 학생화 수리와 재구매 등을 할 수 있는 매장을 부산진구 범천동에 열기로 했다.  전성근 부산신발소공인협동조합 이사장은 “40여 명이었던 조합원 수가 폐업 등으로 현재 9명으로 줄었을 만큼 사정이 좋지 않지만, 가만히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기다릴 수는 없었다.학생화 보급이 사회적으로 도움이 되고 우리도 일감과 미래 고객을 확보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이번 장학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발을 받기로 한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개성중은 모두에게 같은 신발 신게 하는 것이 개성을 무시하는 일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해 학생들을 상대로 수요 조사를 했는데, 95%가 착용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김동환 개성중 교장은 “고가 브랜드 제품만 좋은 게 아니라 지역 소공인이 내놓은 제품도 훌륭하다는 점을 학생들이 알게 되는 교육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운동화를 착용해 본 뒤에 착용 소감이나 개선점 등을 모아 소공인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06-03 국제신문]
    2021-06-07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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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퓨처웍스-무신사 법정 공방 시작…"성과 도용" vs "표절 아냐"
    퓨처웍스 측 대리인은 "원고의 '쏠닷(ssoldot)'과 피고의 '솔드아웃(soldout)'은 게시판 선택, 달력(카운트다운), 칼럼 제공 등 3가지 기능이 유사하다"며 "피고는 원고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출시한 서비스에 대한 성과를 도용했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을 비롯한 전체 디자인 구성과 배치도 유사하다"며 "피고는 해당 서비스와 관련해 원고와 사전협의를 하다 돌연 중단한 뒤 '솔드아웃'을 출시했고 이는 원고의 노하우와 정보 등이 피고에 제공된 것"이라고 했다.   이에 무신사 측 대리인은 "원고 측이 어떤 상당한 노력을 했는지 입증할 자료가 부족하다"며 "두 서비스는 유사한 측면이 있지만 원고의 독자적 개발로 볼 수 없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사업을 같이 하면 좋지 않을까 정도의 이야기만 오갔을 뿐 앱 구성 등 핵심 부분과 관련해 정보를 주고받은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퓨처웍스는 지난 2018년 2월 경 한정판 신발(스니커즈) 정보를 제공하는 '쏠닷'을 만들었고 무신사는 지난해 6월 경 한정판 신발 마켓인 '솔드아웃'을 출시했다.   퓨처웍스는 지난해 11월 무신사가 자사 서비스를 표절했으며 '솔드아웃' 소비자들이 '쏠닷'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혼동을 불러일으킨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은 타인의 상호, 표장 등과 동일·유사한 것을 사용해 타인의 영업활동과 혼동하게 하는 행위(오인·혼동행위), 타인의 상당한 투자나 노력으로 만들어진 성과 등을 자신의 영업을 위해 무단으로 사용하는 행위(성과모용행위) 등을 금지하고 있다. [2021-06-07 뉴스핌]
    2021-06-0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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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찾은 정세균, 백신 홍보하고 ‘독도운동화’ 격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일 부산을 찾아 부산·울산·경남(PK) 민심 잡기에 나섰다.  정 전 총리는 이날 부산 강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그는 “내일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500일이 된다”며 “하루빨리 공동체와 경제가 회복돼 즐거운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백신접종이 그간 느렸지만 6월부터 빨리 진행되도록 이미 조치를 취했다”며 “이제 마음 편하게 가족들과 친구들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백신 수급에도 문제가 없다”며 “6월에는 전 국민 20~30%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총리 취임 직후 대유행 국면으로 접어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을 맡으며 고군분투해 ‘코로나 총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정 전 총리는 이어 라카이코리아 외주 생산업체인 부산 강서구의 T&S무역을 방문해 독도운동화 전달식에 참석했다.라카이코리아는 특정 디자인 신발 등을 판매할 경우 수익금 일부를 독도에 후원하고 있으며, 역사를 왜곡하는 해외 네티즌들에 대한 대리 국제소송을 진행 중이다.  정 전 총리는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를 방문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금융 제도 개선방안과 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이날 부산 방문은 ‘마의 5% 벽’에 부딪혀 답보 상태에 놓여 있는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PK 지역에서 지지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021-06-07 부산일보]
    2021-06-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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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에서 발생하는 마찰열로 ‘전기’ 만든다
     신발에서 발생하는 마찰열로 ‘전기’를 만들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공학전공 김회준 교수팀은 금속유기골격체(MOF)를 탑재한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적인 소재인 사이클로덱스트린(Cyclodextrin)을 이용해 개발된 금속유기골격체는 골격체 내부에 다양한 화학물질을 탑재할 수 있는 능력도 함께 갖춘 소재로, 향후 이를 활용해 새로운 개념의 나노발전기 제작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화석연료나 핵연료 같은 현재 주요 에너지원들은 자원고갈, 환경오염 등 다양한 문제점을 갖고 있다.따라서 자연에서 버려지는 기계, 열, 태양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기술에 관심이 높다.그 중에서도 기계적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압전(壓電),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는 웨어러블 의료기기, 사물인터넷 센서, 자가발전 전자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 적용이 기대되는 유망기술이다.  ‘마찰전기 나노발전기’는 표면 간 접촉으로 발생하는 마찰전기 대전현상과 정전기적 유도현상을 바탕으로 전기적 에너지를 생성한다.하지만 기존 장치의 효율성을 위해 사용해온 세라믹 나노 복합재료는 환경문제와 생체적용에 적합하지 않다는 한계점이 있어왔다.  연구팀은 사이클로덱스트린 소재의 금속유기골격체를 이용해 만든 3개의 마찰전기 나노발전기판들을 서로 연결시킨 Z모양의 유연한 나노발전기를 제작했다.제작된 나노발전기는 가방이나 신발과 같은 사물이나 신체 부위에 고정, 움직임이 발생할 때 3개의 나노발전기판이 서로 유연하게 접혀 발생하는 마찰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 에너지를 저장한다.이렇게 저장된 에너지는 계산기, 손목시계 같은 작은 전자기기를 작동시킬 수 있을 만큼 충분해 향후 다양한 활용이 기대된다.  김회준 교수는 “단순히 발전기소자만을 개발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실제 응용분야에 맞는 소자 개량을 통해 실생활에서 사용가능한 나노발전기 개발을 목표로 연구를 계속할 것다”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4월 19일 온라인 게재됐으며, 7월 발간예정인 저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2021-06-07 헤럴드경제]
    2021-06-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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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0주년 화승…"100년 기업 향해 새 도전"
     2023년 70주년을 맞는 화승그룹(회장 현승훈·사진)이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준비에 나섰다.화승그룹은 그룹 비전 등 70주년을 맞을 준비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25일 발표했다.  글로벌 사업을 펼치고 있는 화승그룹은 1953년 동양고무라는 상호로 창립했다.현재 자동차 부품, 소재, 신발 제조자개발생산(ODM), 종합무역, 화학 등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화승그룹 관계자는 “베트남 등 글로벌 진출을 비롯해 과감한 사업 다각화와 집중을 펼쳐 기술경영이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는 시장의 변화와 위기 속에서 기업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부품 사업군이었던 화승알앤에이는 ‘화승코퍼레이션’으로 사명을 바꿔 새로 출발했다.회사 분할을 통해 기존 자동차 부품 사업은 ‘화승알앤에이’를 신설해 유가증권시장에 재상장했다.  화승코퍼레이션은 비자동차 부문에서 산업용 고무제품 등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친환경 자동차 부품과 각종 산업에 필요한 핵심 소재, 종합무역 사업 분야를 맡는 자회사들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글로벌 헤드쿼터(GHQ)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신설된 화승알앤에이는 기존 자동차 부품 사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친환경 자동차 부품 분야의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자동차 시장의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미래 수요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소재 사업군의 화승소재는 국내 제2공장인 명례공장을 본격 가동하면서 신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동시에 중국, 인도 CMB 공장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해외영업 전략을 펼치면서 글로벌 제품 시장점유율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합성고무인 에틸렌프로필렌고무(EPDM), 열가소성수지(TPE), 실리콘 등 신소재를 기반으로 최근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등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전략적 협력 및 제휴에도 나서고 있다.  화승케미칼은 충남 아산에 있는 C&D중앙연구소를 통해 필름 사업과 신발 접착제, 자동차 코팅제 사업 등 화학 사업을 더욱 강화해 화학 전문 기업으로 미래 발판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그 밖에 무역 사업군인 화승네트웍스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글로벌 공급망(SCM), 기업 항공정비(MRO), 철강, 식육 등의 일반 무역 사업에 경쟁력 있는 무역회사로 성장하고 있다.세계적인 종합무역상사로 도약하기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스포츠 패션 ODM 사업군인 화승엔터프라이즈도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해 스포츠 의류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화승비나(베트남)와 장천제화대련유한공사(중국), 화승인도네시아(인도네시아) 3개 법인을 보유한 국내 유가증권시장 상장 회사다.스포츠 의류 사업 진출로 매출을 5년 안에 세 배가량 확대하는 목표도 세웠다.아디다스 그룹 신발 부문 임원이었던 마이크 앨리치노와 나이키의 의류 부문 임원이었던 대런 해밀턴을 각각 부사장으로 영입했다.스포츠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사업에 진출할 예정이다.  화승그룹은 기존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사업군 내에 다른 아이템을 개발해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장기적인 악재와 경기 하락으로 국내 기업들이 고전하는 가운데 화승 또한 위기를 극복하는 자세로 ‘인화’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전 임직원이 하나가 되는 화합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 있다. [2021-05-25, 한국경제]
    2021-05-2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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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정판 운동화의 힘'…100억 유치한 무신사 '솔드아웃' 홀로 선다
      패션 전문 온라인몰 1위 무신사가 한정판 마켓 '솔드아웃(soldout)' 사업을 분사했다.솔드아웃은 한정판에 관심이 높은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와 재판매(resell·리셀) 유행과 맞물려 급속도로 성장세를 나타냈고, 최근 100억원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무신사는 한정판 중개 서비스 앱인 솔드아웃 사업을 자회사인 '에스엘디티(SLDT)'로 분사했다고 25일 밝혔다.에스엘디티 대표는 한문일 무신사 성장전략본부장이 겸임한다.  무신사는 지난해 7월 솔드아웃을 한정판 스니커즈 중개 앱으로 선보였다.해당 앱은 경매 입찰 시스템을 통해 운동화를 비롯한 한정판 거래가격이 결정된다.무신사는 검수팀의 인증을 받은 상품만 구매자에게 배송한다는 점을 내세워 입지를 넓혔다.  출시 두 달 만에 앱은 다운로드수 25만회를 돌파했고, 지난 4월까지 거래액이 월평균 12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지난해 11월부터는 취급 품목을 스트리트웨어까지 늘려 한정판 마켓으로 사업을 확대한 상태다.  에스엘디티는 블록체인·핀테크기업 두나무로부터 최근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재판매 시장의 빠른 안착 등을 인정받은 결과다.  무신사 관계자는 "투자금은 솔드아웃의 서비스 고도화와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같은 배경에는 희소성 있는 한정판 제품을 구입해 비싸게 되파는 '리셀 열풍'이 있다.MZ세대를 중심으로 한정판 제품을 재판매하는 게 ‘신종 재테크’로 간주되고 있기 때문이다.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업계도 이같은 흐름에 편승했다.롯데백화점 영등포점, 현대백화점의 더현대서울,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등에 스니커즈 리셀링 편집숍이 입점했다.  미국 투자은행(IB) 코웬앤드컴퍼니에 따르면 세계 스니커즈 리셀 시장 규모는 2025년까지 약 60억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2021-05-28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