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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한국탄진원, 탄소 융복합 소재부품 실증사업 지원 과제 모집
작성일 2024-04-03 조회수 34
한국탄진원, 탄소 융복합 소재부품 실증사업 지원 과제 모집

2024-04-03 34


시장 창출·아이디어형 15개 내외접수 18일까지

 

한국탄소산업진흥원(원장직무대행 유경민, 이하 탄진원)은 산업 현장 맞춤형 실증 지원으로 6대 탄소 소재와 융복합 부품 기술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탄진원에 따르면 수요자 연계 제품 사업화로 탄소 융복합 소재부품 산업을 선도할 기술력 있는 참여기관(기업)18일까지 모집한다.

 

탄소 융복합 소재부품 실증사업은 국산 탄소 소재와 융복합 부품을 실제 수요처에 적용, 기술 상용화와 사업화로 시장 창출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탄소 소재를 활용한 부품 제작·개량, 품질인증과 신뢰성 검증 등을 비롯해 데이터 수집·분석으로 성능평가 등을 지원한다.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전경.[사진제공=탄진원]

 

올해 모집 지원 과제는 15개 안팎이다. 분야는 시장 창출 형(연차별 최대 7~9억 원 이내), 아이디어형(연차별 최대 3억 원 이내)으로 구분되며, 시장 창출 형은 기업수요와 공공수요형으로 구분해 수행기업을 모집한다.

 

탄소 융복합 소재부품 실증사업은 탄소섬유,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인조흑연, 활성탄소, 카본블랙 등 6대 탄소 소재 기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면서, 공급-수요 기업 간 연합체를 구성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시장 창출 형은 지정 공모 형태로 진행되며, 아이디어형은 탄소 산업 생태계 확산과 시장 창출에 아이템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실증사업 수행 기간은 시장 창출 형은 최대 3년 이내, 아이디어형의 경우 최대 2년이며, 수행종료 후 성과 활용 기간은 5년이다.

 

지원은 진흥원 누리집 알림 마당, 범부처 통합연구지원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진흥사업실로 문의하면 된다.

 

탄진원 관계자는 "탄소 융복합 소재부품 실증사업은 6대 탄소 소재를 활용한 상용화 기술 개발을 지원한 사업"이라며 "우주발사체 부품, 차세대 모빌리티용 접합 소재 등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국내 탄소 융복합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인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2024-04-02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