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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리 온 동행축제' 현장 가보니...최대 80%, 할인매장보다 저렴
작성일 2024-03-19 조회수 43
'미리 온 동행축제' 현장 가보니...최대 80%, 할인매장보다 저렴

2024-03-19 43


지난 15일 서울 양천구 목동 행복한백화점 4'판판샵''미리 온(ON) 동행축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제품들이 진열돼 있다.

 

정문으로 들어가니 내부에서도 미리 온 동행축제가 한창이었다. 기획전에 참여하는 매장은 플래카드를 걸어놓거나 가격판에 행사 문구를 적어뒀다. 주방용품 행사장에는 프라이팬이나 그릇을 직접 들어보고 무게를 확인하거나, 밀폐용기 등을 살펴보는 이들로 가득했다.

 

층마다 세워놓은 알림판에는 행사 안내 큐알(QR)코드가 게시돼 있었다. 이를 휴대전화로 찍어 온라인으로 접속하니 봄맞이 사은행사부터 이벤트, 특가상품전, 창고개방전 등의 정보를 접하게 됐다. 몇 층 어디서 하는지, 행사제품 가격은 얼마인지, 기간은 어떻게 되는지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해둔 것이다.

 

4판판샵에서도 할인가에 파는 제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판판샵은 민간 대형유통망 진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제품 전시·홍보·판매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디자인 및 독창성, 입점 후 성장 가능성, 기술력, 가격, 기능 등을 심사해 제품을 선정한다. 이날은 480개 업체의 제품이 화장품, 주방용품, 건강기능식품, 유아용품, 반려동물용품 등으로 분류돼 진열돼 있었다.

 

한편 올해 동행축제는 5·9·12월 총 3회 개최된다.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문화·관광·판촉행사 등과 연계를 확대하고, 개막식을 공동으로 개최하는 등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기존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2024-03-19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