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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9억 ‘짝퉁’ 제품 제조ㆍ판매한 110명 적발
작성일 2022-12-14 조회수 434
39억 ‘짝퉁’ 제품 제조ㆍ판매한 110명 적발

2022-12-14 434


 

“‘짝퉁’ 의류ㆍ골프용품ㆍ가방ㆍ신발 등 주의하세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올해 1∼11월 명동ㆍ동대문 등과 온라인상에서 상표권 침해 행위를 집중적으로 단속해 유명 브랜드 상품을 불법 제조하거나 판매한 업자 110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일제 단속으로 서울시가 압수한 짝퉁 제품은 총 5006점이며, 정품 추정가로 환산하면 약 39억원에 달한다.

 

 

 

은평구에서 의류 제조공장을 운영하는 한 제조업자는 정품 추정가 8300만원 상당의 골프 의류 위조품 280여점을 직접 만들어 판매하려다 공장에 출동한 서울시 직원에게 덜미를 잡혔고, 한 외국인은 10여개 유명 상표를 위조한 가방ㆍ의류ㆍ신발 등 500여점을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선물을 준비하는 만큼 위조상품 거래도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이달 동대문 패션상권와 명동 외국인 관광특구, 남대문 도매상권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다.

 

 

 

 

상표를 위조한 ‘짝퉁’ 상품을 제작ㆍ판매하다 적발되면 상표법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2022-12-08 e대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