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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포츠용품 제조+4차산업 기술 융복합 정부가 지원한다
작성일 2022-03-03 조회수 426
스포츠용품 제조+4차산업 기술 융복합 정부가 지원한다

2022-03-03 426


 

정부가 이른바 ‘나이키 플러스’ 같은 스포츠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나이키 플러스는 애플과 나이키가 손잡고 스포츠용품에 디지털 센터를 결합한 형태로 출시하는 상품 브랜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은 국내 스포츠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스포츠테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날부터 4월 15일까지 스포츠산업 지원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문체부 정책담장자는 “스포츠테크 프로젝트는 그동안 장·차관 등이 32개 스포츠기업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소통하고 현장 수요를 반영해 기획한 사업”이라며 “기업 관계자들은 디지털화와 스마트화, 정보기술 인력 활용에 대한 지원을 요청해왔다.
앞으로도 현장 수요가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업계 의견을 계속 수렴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이키 플러스 같은 사업은 스포츠산업과 4차산업 혁명 기술이 융복합된 대표 사례다.
국내 중소 스포츠기업은 우수한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개발 인력을 채용해야 하는 등 디지털화에 대응할 기반 구축이 어렵다.
정부는 스포츠테크 프로젝트를 통해 스포츠용품 제조기업과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한 기업, 대학, 연구소와 협업해 혁신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장에 없던 상품을 출시하기 위해 2년간 연간 10억원을 지원하는 선도형(총 2개 사업)과 기존 상품을 벤치마킹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2년간 연 7억원을 지원하는 추격형(총 4개 사업) 등 두 가지 형태로 지원한다.


[2022-02-24 스포츠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