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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AI 신발제조 플랫폼 '크리스틴컴퍼니', 15억 프리A 투자유치
작성일 2022-02-17 조회수 398
AI 신발제조 플랫폼 '크리스틴컴퍼니', 15억 프리A 투자유치

2022-02-17 398



 

 

패션테크 스타트업 크리스틴컴퍼니가 15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0일 밝혔다.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시리즈벤처스와 네이버 D2SF 외에도 아주IB투자, 경남벤처투자가 새롭게 참여했다.


2019년 설립된 크리스틴컴퍼니는 신발 제조 생태계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했다.
온라인 신발 제조 플랫폼을 개발했으며, 실시간으로 국내외 신발트렌드를 분석하고 신규 디자인을 추천하는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크리스틴컴퍼니 관계자는 "다양한 패션 브랜드와 연계해 신제품을 빠르게 기획하고 생산까지 논스톱으로 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생산 기간을 최대 90% 단축하고 제조 원가를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했다.


크리스틴컴퍼니는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와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인 IBK창공 혁신창업기업 부산 6기에 각각 선정됐다.


이민봉 크리스틴컴퍼니 대표는 "올해에는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를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이번 투자와 관련해 "시드투자 이후 단기간에 많은 성장이 이뤄진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패션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2022-02-10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