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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포스트 코로나, 주요섬유 수출국 동향정보 웨비나 [기획기사]
작성일 2021-11-25 조회수 833
포스트 코로나, 주요섬유 수출국 동향정보 웨비나 [기획기사]

2021-11-25 833


포스트 코로나, 주요섬유 수출국 동향정보 웨비나

 

- 현지 섬유 산업의 생산 여건 및 시장 정보 공유

포스트 코로나, 주요섬유 수출국 동향을 주제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서 지난 

 

114일 진행한 웨비나 내용을 요약함. (관련 영상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youtu.be/yWVe0BxUtsM

 

 


 

 

베트남 진출 섬유 의류기업 동향 / 주베트남한국상공인연합회 김한용 회장

 

1. 베트남 진출 한국 섬유의류기업 현황

베트남내 한국섬유의류협회 등록기업은 500개사로 남부지역 60%, 북북지역 37%, 중부지역 3% 분포하고 있으며 베트남 섬유의류산업은 베트남 전체 수출의 10% 이상차지하고 있으며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700개사 내외로 추정, 베트남 전체 섬유의류산업 투자액의 25% 차지. 한세실업, 효성, 세아외 신발기업 태광실업, 화승엔터프라이즈, 창신 등 베트남 진출

 

2. 코로나 19 이후 한국 섬유의류 기업 난항 

원자재 확보난 및 바이어 오더취소로 심각한 피해 발생. 2020 섬유수출액 전년대비 24%  228억달러, 2021 8월 7월대비 18.7%, 전년 동월 대비5.9% 감소, 전망치 330 달러규모에 그칠 것으로 전망 

2020년 2월 부터 원부자재 공급차질, 3월 이후 미국, 유럽 코로나 확산으로 주문취소,

올해 4차 대유행으로 4월부터 베트남 정부방역조치 강화로 추가비용 발생,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7 ~ 9월 남부지역 강력한 봉쇄조치, 생산, 숙박, 식사를 한곳에서 해결 해야하는 정책시행으로 기업 비용 가중으로  생산중단 비일비재 가동율 20% 미만.

섬유 의류 특성상 공간내 밀집인원이 많은 특성상 방역비용에 따른  조업 및 물류차질, 과다한 방역비용으로 매출손실, 인력 및 경영난 가중

 

3. 베트남 위드 코로나와 섬유의류업계

공관, 공고기관, 코참 등 협업하여 베트남 정부 공동 대응, 업계 현황 모니터링, 업계 애로사항 접수 및 상담, 베트남 정부 건의 및 협의 진행. 9월 코참, 베트남 총리와의 대화 통해 애로사항 전달 및 완화조치 건의, 10월 이후 높은 접종율과 함께 베트남 정부조치 완화, 백신 1차 접종율 100%, 베트남 생산 및 물류 빠른 정상화 기대. 물량의 생산이 가능하고 가격대비 품질경쟁력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생산지인 만큼 글로벌 공급망내 베트남은 최적의 생산지로 한국기업의 성장 파트너로 기대

 

 

코로나 이후 베트남 섬유산업 전망 / 이랜드(주) 송재웅 베트남 법인장

 

1. 코로나로 인한 베트남 산업의 영향 평가

21년 상반기, 철수기업 7만여개로 주로 창업 5년이내 소규모, 영세기업 및 서비스, 판매업종으로 파악 됨. 잠정적 휴업 35,607개, 회사 해산, 9,942개사로 잠정적 휴업, 철수기업,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경쟁력 없는 기업이 정화되고 경쟁력 있는 기업이 살아남과 스스로 구조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 됨

21년 상반기 신규등록 기업수는  67,083 개사로 '20년 대비 8.1% 상승(19년 66,958개) 코로나 발생 핵심지역에 신규 진출기업 증가(박장 11.82%, 호치민 5.3% 박닌 1.06% 상승) 상반기 투자 금액 90억 달러 최근 동기간 최고 투자금액, 향후 코로나 극복에 긍정적 평가

 

2. 하반기 호치민과 인근지역 공장에 미친 코로나 영향

최근 4개월간 (7~10월) 코로나 강력한 봉쇄 조치로 인한 경과보고 

- 정부로 부터 공장 밖이동금지, 격리 숙바근무, 가동율 30%(7.22)

- 공장밖이동금지, 백신 1차접종 가동율 35%(8.7) 

- 백신 2차 접종, 가동율 40%(9.25)

- 아디다스 社 대베트남 정부에 강력한 조치 촉구요청(9.25)

- 단계적 격리해제 가동율 50~80%(10.15~ 31)

 

3. 베트남 정부의 섬유, 의류 산업에 대한 마스터 플랜과 지역현황

- 홍강델타지역 :유기술제조 지역, 봉제, 원사, 재직, 염색 공장지역

- 북부중앙 산간지역: 원사, 제직, 염색

- 북중부지역 : 원사, 제직, 염색, 봉재 

- 중남부 해안지역 : 섬유봉재 집중유치, 섬유클러스터 분포

- 동남부 : 염료, 염색, 패션디자인, 원사재직, 염료, 염색 공단

- 메콩델타지역 : 원사, 제직, 염색

- 중앙고산지대 : 원료 재배중심, 목화, 실크 생산

현재 베트남 섬유산업에서 이슈는 염색공장을 수배하는 것이고 염색공장 소싱을 위해 섬유산업이 베트남 서쪽 북경지역으로 이동 중

 

4. 베트남 섬유, 의류 산업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

메콩강 수위 감소 및 중국 대형댐공사로 인한 물부족으로 곡창지대, 과수원 지역 등 큰 피해를 보고 있으며 이로 인한 섬유지역 공단피해로 심각함

또한, 중국석탄문제로 인한 전력수급 장기화로 베트남 산업에 악영향을 주고 있으며 석탄가격이 1년간 3배 이상 상승하여 전기료 상승이 예측되며 현재 중국 가동율은 50% 이하 수준.  재직 및 염색가공을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던 베트남으로써는 10월 전력 문제로 원가 20% 상승 예상

베트남에 투자한 중국, 대만계 원사 업체들의 로비에 의한 반덤핑관세 부과로 미주오더 소화에 큰 타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에 30~50% 관세 부과

 

5. 베트남에 진출할 기업들의 필수요건

베트남 역시 친환경, 지속가능한 산업을 위해 소프트 웨어적으로 친환경, 에코소재, 친환경 원료를 통해 폴리에스터 염색공정 줄이고, 식물 베이스, 생분해성  폴리에스터로 교체하고 있으며 하드웨어적으로 친환경 공장조성을 위해 지붕형 태양광 에너지, 태양광 전기발전 구축하고 있음. 

단순히 노동시장의 유익함만 노리지 말고 생산성, 비용 및 베트남의 친환경 기조에 맞춰 베트남 투자진출 고려

 

 

Q & A

 

Q. 베트남 이후 차기생산국 전망?

A. 아프리카 지역이 차기생산국으로 전망하기도 하지만 아직까지는 베트남이 경쟁우위에 있다. 임금의 상승변화에 따라 섬유는 노동력을 많이 좌우하지만 국가내 정치적 안정, 물류도 중요하다. 하노이, 다낭 한국기업들 향후 10년 정도는 계속 베트남이 가져갈 것으로 전망 한다. 한국기업들이  2030년도까지는 지금처럼 기계, 자동화에 의존한 방향으로 전이되어 섬유 수출국으로써의 경쟁력 유지 전망. 아프리카, 중남미의 경우 물류부담이 높고 적기에 공급하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다.

 

Q. 친환경 섬유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의지가 있는지? 

A. 바이어사에서 요청도 하고 자체적으로 개발도 많이 하지만 사용은 많지 않다. 그러나 유럽, 미주 바이어 친황경 사용율 점차 늘고 있다. 공장을 어떻게 친환경으로 전화, 유지할지 고민해야한다. 베트남은 관광산업도 중요한데 매연, 물오염은 관광국가에서 규제 많이 한다. 친환경 유틸리티를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Q. 베트남 근로자의 직업의식?

A. 주관적으로 느끼기에 의류, 섬유산업에서는 근로자의 태도, 프로의식은 한국대비 70% 수준정도로 본다. 코로나로 인해 숙박근무 했을때 한국사람들 100% 다나오지만, 베트남 매니저 30% 정도 출근했다. 연휴기간 이후 이직하는 직원들 많은데 10~15% 이직율을 보인다.

 

 

방글라데시 섬유산업의 현황과 미래 / 방글라데시 의류제조수출협회 Vice M. Shaidulla Azim

외국인 투자의 기회와 위기요인 / 더 데일리 스타 선임기자 Refayet Mirdha

 

1. 방글라데시 섬유산업 현황

방글라데시는 1970년대 섬유산업 시작해서 40년이 지난 지금 세계 2위로 성장, 현재 섬유 수출 1만달러에서  341억달러로 성장했고 풍부한 노동인구, 역동적 활동 기업가들, 정부지원이 주요 성장원인으로 분석한다. 

그러나 작년 3~5개월간, 코로나 여파로 동기간 수출이 55% 하락 했음에도 불구하고 19~20년 회계연도 280억달러, 20~21년 314억 달러수출. 방글라데시의 의류 주요수출국은 미국 18.9%, 독일 등 유럽 61.7% 차지하고 현재 3,500여개의 의류 공장이 가동중이며 종사자는 4백만명, 투자액 200억 달러, 167개국에 연간 314억 달러를 수출하고 있다. 니트의류용 원단을 90%이상 국내조달하고 있으며 직물은 35~40% 수준

 

방글라데시는 국가 전략사업으로 섬유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친환경 생산을 위한 노력을하고 있으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의 친환경 인증 의류제조기업들이 있다. 현재

150개사가 LEED 친환경 그린 인증을 받았고 세계 100개 인증기업 중 40개사가 방글라데시에 있고 500개 기업이 친환경 그린인증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이다. 

 

2. 도전과제 Challenge

코로나 이후 바이어 파산, 미지급, 생산감소, 수출저조 등 최악의 상황을 맞았으나 1달간 생산을 중단하고 적절한 방역조치로 회복되고 있다. 코로나 이후 예상되는 과제는 다음과 같다.

 - 2026년 최빈개도국(LDC)지위 상실로 시장 접근성에 영향 우려

LDC 특혜를 통해 EU, 캐나다, 일본, 호주 등 주요시장에 무관세 적용을 받고 있다.

이런 관세특혜가 사라짐으로 인해 수출경쟁력 심각한 타격 예상된다. 의류산업은 방글라데시 수출의 83% 차지하고 있으며 관세 특혜가 사라짐으로 인해 방글라데시 수출산업에 큰 영향 우려되어 여러 가지 방안 강구 중. 현재 한국과는 아태무역협정(APTA)에 의거 한국수출시 226개 의류상품에 특별관세 혜택을 받고 있으며 전체 의류 수출의 48% 무관세 수출품목이 2026년 이후에는 다른 대우를 받게 된다. 한국은 방글라데시에 대한 수출품의 52%에 해당하는 32개 품목에 무관세 적용받고 있으며 기간 연장을 고려 중이다.

 

3. 기회요인

방글라데시는 세계 2위 면화 수입국으로 섬유산업 성장을 위해 의류관련 제품 생산을 다각화 하고 고부가가치, 친환경 산업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한국과는 지난 10년간 의류 수출액이 4배 이상 증가, 8천만 달러에서 3억22백만 달러로 성장했다. 그러나 한국의 의류 수입액 90억 달러 중 방글라데시는 비중은 3.56% 로 베트남, 중국, 이탈리아, 인도네시아에 이어 5위에 이르는 미미한 수준이지만 그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4. 왜 방글라데시인가?

전 세계에서 가장 전도유망한 신흥시장 중 하나인 방글라데시는 동아시아 주요 시장들과 인접하고 있고 연평균 GDP 성장율 6.72%이고 외국인 직접투자 20-21년 25억 달러, 외국인 사유재산, 강제 몰수 금지, 4개 전산업 분야 투자를 허용하는 등 외국인 투자에 호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경제 활동인구는 6백만명으로 해마다 200만명 추가되고 있다. 

또한 세계 2위 의류 수출국으로 2026년까지 LDC 자격으로 관세 혜택을 유지하고 있다. 2026년 최빈국 특혜 졸업이후에도 혜택을 연장위한 국가간 협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FTA 위해 무역블록 체결에 나설 예정이다.

비순면 섬유, 섬유소재 개발등 하이엔드 소재에 대한 투자 및 시장 다각화를 준비하고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에 기회를 포착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기술 재훈련과 숙련도 위주의 산업, 제품 및 기술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