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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산 찾은 정세균, 백신 홍보하고 ‘독도운동화’ 격려
작성일 2021-06-07 조회수 574
부산 찾은 정세균, 백신 홍보하고 ‘독도운동화’ 격려

2021-06-07 574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1일 부산을 찾아 부산·울산·경남(PK) 민심 잡기에 나섰다.

 

 

정 전 총리는 이날 부산 강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했다.

그는 “내일이면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500일이 된다”며 “하루빨리 공동체와 경제가 회복돼 즐거운 일상을 누리실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백신접종이 그간 느렸지만 6월부터 빨리 진행되도록 이미 조치를 취했다”며 “이제 마음 편하게 가족들과 친구들도 만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신 수급에도 문제가 없다”며 “6월에는 전 국민 20~30%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총리 취임 직후 대유행 국면으로 접어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을 맡으며 고군분투해 ‘코로나 총리’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정 전 총리는 이어 라카이코리아 외주 생산업체인 부산 강서구의 T&S무역을 방문해 독도운동화 전달식에 참석했다.

라카이코리아는 특정 디자인 신발 등을 판매할 경우 수익금 일부를 독도에 후원하고 있으며, 역사를 왜곡하는 해외 네티즌들에 대한 대리 국제소송을 진행 중이다.

 

 

정 전 총리는 남구 문현금융단지 내 한국주택금융공사 본사를 방문해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금융 제도 개선방안과 현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했다.

이날 부산 방문은 ‘마의 5% 벽’에 부딪혀 답보 상태에 놓여 있는 지지율을 끌어올리고, PK 지역에서 지지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2021-06-07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