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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부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 올 들어 첫 큰폭 상승 | ||
작성일 | 2025-07-10 | 조회수 | 4 |
부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 올 들어 첫 큰폭 상승
2025-07-10 4
부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 올 들어 첫 큰폭 상승
부산상의, 250개사 대상 BSI 조사 3분기 81, 전 분기보다 12포인트 올라
추경 편성, 해수부 이전 등 여파 분석
부산 제조기업 경기 전망치가 올 들어 처음으로 큰 폭으로 개선됐다. 하지만 대외 리스크
등으로 인해 아직도 기준치(100)를 하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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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부산지역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 변화
3일 부산상공회의소가 25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 제조업
경기전망지수(BSI) 조사'' 결과 3분기(7∼9월) BSI는 81로 집계됐다. 지난 2분기 BSI 68과 비교하면 13포인트(p)나
올랐다.
새 정부의 추경예산 편성,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같은 지역발전 인프라 투자 확대 등 정책 기대감과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자금부담 완화 영향 등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글로벌 수요 부진, 중동전쟁, 미국 관세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전 분기와 비교해 내수기업 BSI(81)는 18p 올랐지만, 수출기업 BSI(80)는 8p 내려갔다.
업종별로 보면
조선·기자재(117), 전기·전자(94) 등 수출 및 정책 수혜 관련 업종의 경기 전망이 크게 개선됐다. 식음료품(60) 의복ㆍ모피(40)
신발(31) 등 내수 중심 업종은 소비심리 둔화로 여전히 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상반기 실적과 관련한 조사에서는 응답
기업 중 48.8%가 매출 목표를, 60.0%가 투자 실적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에 영향을 미친 대내 위협 요인으로는 ▷내수수요
부진(59.6%) ▷원자재 및 부품 수급난(23.6%) 등이 지목됐다. 대외 위협 요인으로는 ▷원자재가 상승(38.4%) ▷환율
변동(17.2%) ▷관세 및 수출규제(15.2%) 등이 꼽혔다.
[2025-07-03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