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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부산시의회 김형철의원, 폐신발 재활용 촉진 위한 조례 발의 | ||
작성일 | 2025-06-14 | 조회수 | 2 |
부산시의회 김형철의원, 폐신발 재활용 촉진 위한 조례 발의
2025-06-14 2
부산시의회 김형철의원, 폐신발 재활용 촉진 위한 조례 발의
전국 신발 업체 42% 부산에
부산시의회 김형철 의원(연제2)이 발의한
''부산시 신발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상임위원회인 기획재경위원회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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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김형철 의원. 국제신문 DB
조례는 부산에서 연간 7125t의 폐신발이 분리수거된 후 78.8%가 소각돼 124억 원의 경제적
기회가 상실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부산시장이 폐신발의 재활용 촉진을 위한 각종 시책 발굴 추진 및 지원 노력을 하도록
규정했고, ''신발산업 내 재활용 가능 자원의 재사용 및 재생이용에 관한 방안''을 5년마다 수립 하도록 했다. ''재활용 가능 자원''이란
폐신발을 수거·분류하고 재가공하는 과정을 거쳐 재사용 및 재생 가능한 소재를 말한다.
''신발산업 내 재활용가능자원의 재사용 및
재생이용을 위한 기술개발 및 기반구축 사업''도 지원 항목에 추가됐다. 김 의원은 "원활한 폐신발의 재활용 촉진 및 순환적 이용을 위해서는
폐신발 수거 체계의 제도적 미비점을 개선하고 수거 이후 이를 선별할 인프라 구축해 소재를 다시 활용하는 후속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폐신발 재활용에 대한 적극적인 시책이 수립 시행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이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있어 그간 부산시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부족했다"며 "전국 신발 업체의 약 42%가 집적된 부산에서 폐신발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소재의 활용 및
재생원료 공급이 가능해진다면 재생원료 의무 사용 규제에 대응하는 국내기업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민정 기자
[2025-06-11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