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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롯데百 광복점, 부산 신진 디자이너 지원 팝업 연다
작성일 2025-03-14 조회수 84
롯데百 광복점, 부산 신진 디자이너 지원 팝업 연다

2025-03-14 84


롯데百 광복점, 부산 신진 디자이너 지원 팝업 연다  

 

 

패션창작스튜디오 작가 7인 포함, 온라인 편집숍 7개 브랜드도 참여

- 의류·신발 등 제품판매 홍보 도와

부산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특별전이 롯데백화점 광복점에서 개최된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광복점 아쿠아몰 1층 특설매장에서 'DESIGNER BRANDS; BASED in BUSAN'을 주제로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디자이너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광복점이 지역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육성을 위해 의류, 신발 등 제품을 선보이고 판매 기회를 제공해 이들의 성장과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광복점은 판매와 홍보 지원은 물론 신진 패션디자이너들이 창업 후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창업 도약기'를 돕기 위해 패션 컨설팅과 마케팅도 함께 한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소속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7개와 신진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숍 '일삼프로젝트(13PROJECT)'에 입점한 7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200여 개의 시즌 제품을 행사 기간 동안 주차별로 선보이고, 7명의 청년 대표 디자이너들은 직접 고객을 만나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알릴 계획이다.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대표 디자이너 브랜드로는 '아우어' '일로제' '라유라유' '이혜지' 등이 있다. '아우어'는 예민한 피부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소재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란제리 브랜드다. '일로제'는 부산 출신 이효원 디자이너가 선보이는 여성복 브랜드, '라유라유'는 좋은 품질의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착용감과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인 여성복 브랜드다. '이혜지'는 동·서양의 고유한 가치를 여러 관점에서 해석해 현대적으로 풀어낸 캐주얼 브랜드다.

이밖에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브랜드가 입점한 온라인 편집숍 '일삼프로젝트'에는 '미지미지' '디세미콜론' '제이카렌' '에비드' '루부' 등이 참여해 개성 있는 아이템을 대거 선보인다. 일삼프로젝트의 숫자 13은 알파벳 B를 의미하는 것으로, 부산을 중심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디자이너 브랜드의 도약을 뜻한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조석민 점장은 "오프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을 위해 준비한 지역 상생 패션 페어"라며 "로컬 패션 브랜드와 대형 유통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좋은 기회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13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