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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8 vol.153

기획기사
동길산 시인의 '신발 이바구'④국제고무 대화재
부산, 고무공장, 불꽃. 이 노래의 키워드다. 눈치 빠른 사람은 벌써 알아챘겠다. 그렇다. 이 노래는 부산 모 고무공장 화재로 생명을 잃은 여공들을 추모하는 진혼곡이었다. 사망자만 무려 52명. 대부분 어린 여공이었기에 국민적 분노와 안타까움을 일으켰다. ‘400환의 인생 비극’은 그러한 상황에서 나온 노래였다. 작사는 반야월 선생이 했다.    

 

  불은 국제고무에서 났다. 1960년 3월 2일이었다. 국제상사의 전신인 국제고무는 그때 범일동에 있었다. 부산진시장 맞은편 주차빌딩 일대가 거기였다. 발화점은 성냥이었다. 그때만 해도 일회용 라이터가 나오기 전이었고 일반 라이터는 고가품이라서 성냥이 일상적으로 쓰였다. 아무 데나 긁으면 불이 붙는 딱성냥은 인기 만점이었다.

코로나19시대에 주목받는 리커버리 슈즈
코로나19시대에 주목받는 리커버리 슈즈 

 코로나19는 일상생활에서 우리에게 많은 변화를 주었다. 예전에는 물을 돈 주고 사 먹는다는 생각을 안 했던 것처럼 이제는 마스크없이 외출을 한다는 점은 상상하기 어렵다. 실생활이 변화함에 따라 소비패턴에서도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자전거 판매가 늘어나는 점은 실내가 아닌 실외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줄어든 운동 활동량을 늘리기 위한 용도로 활동되기 시작했다. 

해외뉴스
[미국] 지구를 지키는 식물성 소재 스니커즈 어퍼, 어떤 소재가 사용될까?
개인적인 믿음과 스니커즈에 대한 애호를 결합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다. 그 일례 중 하나가 바로 비건 또는 식물성 스니커즈를 구입해 지속 가능한 소비를 장려하는 것이다. 그러나 스니커즈 업계에서는 여전히 그 같은 대안의 장단점을 두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식물성 소재로 스니커즈 어퍼를 만들려고 하는 브랜드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단점을 해소하는 것이 업계가 떠맡게 된 부담이다. 
[미국] 루이비통, 2022년 봄 시즌을 겨냥해 나이키의 에어포스 1 재해석한 풋웨어 공개
루이비통이 나이키와 새로 컬래버를 한 덕분에 2022년 봄 시즌의 남성 의류에 스포티한 느낌이 더해졌다.
 
오프화이트(Off-White)의 디자이너 겸 루이비통 남성 의류 예술감독인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를 활용해 나이키의 아이콘 에어포스 1 스니커즈를 디자인했다. 이 풋웨어는 온라인에서도 스트리밍 된 루이비통의 파리 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래퍼 루페 피아스코(Lupe Fiasco)의 무술을 배경으로 쇼케이스한 이번 컬렉션은 발견, 평화, 그리고 권한이라는 3가지 가치를 강조했다.
 

국내뉴스
국내 유명 오픈마켓서 '짝퉁 운동화' 밀····일당 3명 검거
 부산본부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2019년 10월부터 12월까지 중국으로부터 원가 3만원 상당의 위조 운동화를 밀수한 뒤 국내 유명 오픈마켓에서 30만원 상당의 정품가격으로 판매해 약 10배에 달하는 불법 이득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수사기관에 추적을 피하기 위해 컨테이너 안쪽에는 위조 운동화를 적재하고 입구에는 정상의 중국산 슬리퍼를 적입해 밀수품을 숨기는 일명 '커튼치기' 수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산업뉴스
프로스펙스 '빈티지 감성' 한정판 운동화 선봬
 프로스펙스가 한정판 스니커즈 ‘레이로드 실버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레이로드 실버 에디션은 빈티지한 감성의 스플릿 레더(내피 가죽) 소재를 미래적인 디자인으로 재단한 레더 엣지와 실버 색상의 로고가 포인트다. 

 레이로드는 1990년대 빈티지 러닝화를 모티브로 한 스니커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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