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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퍼 슈즈 인기에 신발 매출 90% 이상 증가" | ||
작성일 | 2022-12-16 | 조회수 | 509 |
"퍼 슈즈 인기에 신발 매출 90% 이상 증가"
2022-12-16 509
강추위와 'Y2K' 패션 열풍에 힘입어 퍼 슈즈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16일 ABC마트에 따르면 퍼 슈즈의 인기에 힘입어 10월 이후 최근까지 가을·겨울(FW)시즌 슈즈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ABC마트는 퍼 슈즈의 인기 요인으로 뛰어난 보온성과 함께 '디자인의 역주행'을 꼽았다.
ABC마트 관계자는 "2000년대 한차례 퍼 슈즈 열풍을 겪었던 기성세대와 달리 젠지(Gen-Z)세대의 경우, 복고 트렌드에 따라 퍼 슈즈를 처음 접하게 되면서 새롭고 신선함을 느꼈다는 분석"이라고 전했다.
이에 ABC마트는 퍼 슈즈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ABC마트 레이디스 슈즈 브랜드 누오보의 ‘탈린 2.5’은 일반 퍼 부츠에 비해 날렵한 쉐입과 모던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발목부터 신발 안까지 채워진 털로 포근하고 따뜻하며, 발목 부분에 밴드를 적용해 신고 벗기에도 용이하다.
키즈용 퍼 부츠도 인기를 끌고 있다.
ABC마트 자사 브랜드 에이비씨 셀렉트의 ‘래빗 부츠’는 토끼를 닮은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누오보의 ‘체어리쉬 2.5’는 풍성한 퍼 안감으로 포근함을 더해주는 퍼 슬리퍼다.
신발 안쪽까지 털이 가득 채워져있어 뛰어난 보온성을 자랑한다.
대표적인 양털 슈즈 브랜드 어그의 '코케트'는 천연 양모 안감이 적용돼 보온성과 흡습성이 특징이다.
ABC마트 관계자는 "2000년대 ‘어그부츠’로 인기를 끌었던 퍼 슈즈가 최근 ‘Y2K’ 열풍에 힘입어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2-16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