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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패션업계, 겨울 스포츠 마니아 겨냥 기능성 제품 경쟁 '후끈'
작성일 2022-11-22 조회수 215
패션업계, 겨울 스포츠 마니아 겨냥 기능성 제품 경쟁 '후끈'

2022-11-22 215


입동을 지나 쌀쌀해진 날씨에도 스포츠 활동을 즐기려는 사람들의 열기가 뜨겁다.

특히 스키, 스노보드 시즌을 앞두고 2030세대를 중심으로 아웃도어 스포츠의 인기는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최근 패션업계는 차별화를 위해 기존에 경량성에 ‘플러스알파 기능’을 더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오클리는 아웃도어 스포츠의 계절을 맞아 경량성은 물론 스포츠웨어의 기능성을 한층 더 강화한 엘립스 RC 퀼티드 자켓과 베스트를 출시했다.

두 제품은 고도의 발수 처리로 물기와 습기에 강해 장시간 이어지는 활동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퀼티드 자켓은 옆 허리와 겨드랑이 부분에 스트래치 원단을 적용해 가능한 동작 범위를 넓혀 팔을 크게 움직여야 하는 골프, 테니스 등의 스윙도 안정감 있게 소화할 수 있다.

 

 

 

NBA가 최근 선보인 코트 에어 다운 2종은 가벼운 무게와 짧은 기장으로 활동성을 높였으며, NBA특유의 스포티하고 스타일리시한 감성이 돋보인다.

‘NBA코트 에어 멀티 다운’은 한 벌로 두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투웨이(2-Way) 제품으로, 단색 컬러로 심플함을 살린 한쪽 면은 우븐 소재를 사용해 찬 바람을 막고, 다른 한 면은 레트로 무드의 호피 무늬 패턴으로 부드러운 보아 퍼를 사용해 보온성을 더했다.

‘NBA코트 에어 다운’은 여유 있고 편안한 루즈핏으로 두꺼운 겨울철 이너도 불편함 없이 착용 가능하다.

 

 

 

러닝, 트레킹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오랜 시간 걷고 달려도 발에 무리가 가지 않는 기능을 극대화한 운동화도 눈길을 끈다.

 

 

 

프로스펙스의 러닝화 ‘X-FIN’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경량성과 함께 특수 소재를 사용해 유연성을 높인 제품이다.

X-FIN은 물고기의 지느러미 운동 역학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에너지 플레이트가 특징으로 이 플레이트는 지면 접촉 시간은 줄이는 초경량 고탄성 소재인 '페박스'(Pebax)를 사용해 경량성, 내구성과 더불어 추진력과 유연함을 발휘한다.

 

 

 

 

푸마는 미국 러닝 브랜드 트랙스미스(Tracksmith)와 협업한 ‘푸마X트랙스미스 디비에이트 나이트로 엘리트 레이서’를 내놨다.

이 제품은 러닝 퍼포먼스 향상에 집중하는 중급자 이상의 마니아를 겨냥하고 있으며, 기존의 나이트로 폼보다 더욱 가볍고 부드러운 나이트로 엘리트 폼을 적용해 중장거리 러닝을 효과적으로 돕는다.

나이트로 엘리트 폼 기술은 질소 주입 방식으로 무게를 낮춰 경량성과 강화된 쿠셔닝을 통해 편안함과 안정감을 준다.

 

 

 

 

 

 

향상된 퍼포먼스를 돕는 얇고 가벼운 기능성 원단 및 소재의 레포츠 웨어도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다.

 

 

 

뮬라웨어는 신소재 원단 ‘에어스트림 플러스’를 출시하며 향균방취 기능을 강화했다.

에어스트림 플러스는 고밀도 원단이면서 두께감이 얇고 향균방취 효과가 더해져 쾌적함을 더욱 높였다.

얇은 원사와 조직 사이의 공기 구멍을 통해 빠르게 땀을 흡수하고 배출해 활동량이 많은 운동을 할 때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또한 촘촘하게 짜인 구조가 외부 마찰 및 마모에 강하고 뛰어난 신축성과 원단 복원력으로 늘어짐 없이 새것처럼 착용 가능하다.

 

 

 

오클리 브랜드 매니저는 “추운 날씨 속 야외 활동을 즐기려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얇고 가벼운 아이템은 겨울 패션의 기본이 됐고 이에 많은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가 경량성 외 발수성, 신축성 등 다른 기능을 강조하며 스포츠 마니아 공략에 나섰다”며 “오클리 역시 이번 제품뿐 아니라 향후에도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을 고민하며 퍼포먼스 향상을 돕는 기능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2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