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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무신사 "고프코어 스타일 인기"...입점 브랜드 거래액 102% 증가
작성일 2022-10-15 조회수 485
무신사 "고프코어 스타일 인기"...입점 브랜드 거래액 102% 증가

2022-10-15 485


 

무신사는 입점업체 중 고프코어(Gorpcore)룩 브랜드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고프코어는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아웃도어 패션 스타일을 뜻한다.

 

 

지난 9월 무신사 스토어에 신규 입점한 국내 고프코어 브랜드 ‘그레일즈’가 대표적이다.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두터운 팬층을 형성하고 있는 그레일즈는 드롭 형식(한정 수량 선착순 판매)으로 무신사 스토어에서 1차 판매를 진행한 결과, 오픈 2분 만에 1500장 이상 판매하며 거래액 2억원을 돌파했다.

무신사는 그레일즈의 인기에 힘입어 추가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로 트랙슈트를 재해석한 신상품 '쉘자켓'을 지난 11일 단독 발매했다.

 

 

이미 무신사 스토어에 입점해 전개하고 있는 브랜드 거래액도 증가 추세다.

고프코어 브랜드로 잘 알려진 살로몬, 그라미치, 트래블 등의 9월 한 달간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이상 늘어났다.

해당 브랜드의 거래액은 평균 2배 이상 증가했고, 최대 10배 이상 성장하기도 했다.

또 전월과 비교해도 거래액이 2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가을·겨울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살로몬이 지난달 선보인 XT-6 익스펜스는 발매 일주일 만에 무신사 스토어 랭킹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을 받았다.

XT-6는 장거리 러너를 위한 고프코어 스니커즈에 트레일 러닝 무드를 담아 한층 업그레이드한 제품으로, 상품 페이지 조회수가 4만 건을 넘어섰다.

 

 

그라미치는 후드, 스웨트셔츠, 팬츠, 가방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캠프 그라운드 팬츠는 탄탄한 두께의 코튼 캔버스 소재로 제작해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하면서도 넉넉한 실루엣의 와이드 테이퍼드 핏을 적용해 스타일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트래블의 어프로칭 후드 윈드 브레이커, 트래블러 버튼 아노락 등이 무신사 스토어 인기 제품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웃도어와 일상의 경계 없이 독보적인 패션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고프코어 지향 브랜드 입점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3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