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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산 신발디자인기업 제품, 국제 발명전시회 ‘은상’
작성일 2022-04-27 조회수 567
부산 신발디자인기업 제품, 국제 발명전시회 ‘은상’

2022-04-27 567


 

하백디자인연구소가 만든 ‘꼬맘슈(kkomomshoe)’가 지난달 ‘2022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 전시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하백디자인연구소 제공

 

 

 

부산 신발 디자인 기업의 제품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발명 전시회에서 은상을 수상해 화제다.

부산 사상구에 본사를 둔 신발 디자인·특수기능성연구기업 하백디자인연구소의 LED 아동신발 ‘꼬맘슈(kkomomshoe)’가 그 주인공이다.

 

 

27일 하백디자인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16~20일 열린 ‘2022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에서 꼬맘슈가 은상을 수상했다.

스위스 제네바 국제발명품전시회는 국제발명품전시조직위원회(Salon International Des Invention)가 주최하고 스위스 연방정부, 제네바 주정부·시의회, 세계지식재산기구가 후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발명 전시회다.

 

 

 

 

사상 하백디자인연구소 ‘꼬맘슈’

 

‘2022 제네바 국제전시회’서 쾌거

 

신발 앞 ‘캐릭터 빛 투영’ 아이디어

 

 

 

올해 전시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독일, 스위스, 일본 등 30개국에서 1000여 점의 발명품을 출품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스위스 현지 심사위원이 화상회의 방식의 온라인 심사로 진행했다.

 

 

그 결과 전시회에서 꼬맘슈를 비롯한 한국 발명품이 대상, 금상, 은상, 특별상 등 총 52개 상을 받았다.

지난 21일 서울에서 한국발명진흥회 주최로 국내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에 은상을 수상한 꼬맘슈는 하백디자인연구소가 신발 디자인 20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8년 런칭한 제품이다.

LED를 신발 위에 부착해 신발 자체가 빛나는 것이 아니라, 신발 앞에 아동이 좋아하는 캐릭터가 빛 그림으로 나오는 아이디어 제품이다.

 

 

꼬맘슈는 특허 등록된 ‘아동 헬스케어 스마트 신발’이다.

요즘 아동이 어릴 때부터 모바일과 TV에 노출되면서 신체 활동이 부족해 아동 비만이 생기는 것에 착안해 걷고, 뛰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신발로 만들었다.

 

 

하백디자인연구소 하용호 대표는 “LED 빛을 영사기처럼 신발 앞에 쏘아서 아이가 좋아하는 캐릭터 그림이 비치게 해서 따라 걷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세계적인 발명 전시회에서 수상해 영광이다”고 말했다.

 

 

앞서 꼬맘슈는 제품의 디자인 창의성,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제혁신신발경진대회’ 1등상, ‘it Award’ 대상, ‘우수 디자인 상품(GOOD DESIGN)’ 선정으로 주목받았다.

 

 

현재 국내 20여 개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판매하고 있고, 인천공항 면세점에도 입점했다.

현재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에 직접 수출하고 있고, 2020년 아마존닷컴에 입점하는 등 세계 시장을 넘보고 있다.

 

[2022-04-27 부산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