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C 기업 에이피알의 패션 브랜드 `널디(NERDY)`는 2022년 봄·여름(SS) 시즌 스니커즈 컬렉션 쇼케이스를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널디는 이번 쇼케이스에서 `ZELIG MAKES YOU HIGHER`를 테마로 `젤리그 LT`, `젤리그 볼드 LT`, `앤디 뮬` 등 3가지 키높이 운동화에 레트로 무드를 가미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널디 관계자는 “기존 트랙수트 라인과 애슬레져 라인 `널디핏`의 믹스매치는 볼드한 느낌의 젤리그와도 의외의 궁합을 보여줬다”며 “최근 콜라보로 선보인 `널디 데님 라인`도 스니커즈 트렌드를 잘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완판 신화를 기록한 `젤리그`의 경량 버전 운동화인 `젤리그 LT`와 `젤리그 볼드 LT`는 각각 278g, 348g의 초경량 무게로 기존 제품보다 약 65g의 무게를 줄였다.

각각 6.5㎝와 5.5㎝의 아웃솔을 사용해 자연스러운 키높이 효과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앤디 뮬`은 5.5㎝에 달하는 아웃솔을 229.5g으로 경량화하는데 성공해 발의 피로도를 줄인 플랫폼 슈즈다.

앤디 뮬은 올해 시즌 컬러로 핑크와 민트 색상을 새롭게 추가해 자사몰에서 판매 중이다.

조은샘 널디 마케팅 담당자는 “20세기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유행하던 Y2K 패션이 트렌드로 부상하면서 청키한 실루엣의 스니커즈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편안한 착화감과 동시에 볼드한 형태로 힙한 무드를 선사하는 운동화와 그에 맞는 스타일링을 찾고 있다면 널디의 스니커즈 쇼케이스를 참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2-03-23 이데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