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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이유, 등산패션 모델로도 굿…山도 젊어진다
작성일 2022-03-29 조회수 387
아이유, 등산패션 모델로도 굿…山도 젊어진다

2022-03-29 387


 

뉴노멀 가치가 부각되면서 산을 찾는 2030 여성들이 부쩍 늘었고, 자연히 남성 청년들의 등산 여가 비중도 높아졌다.

 

 

요즘, 서울 서대문구 안산과 경기도 이천 설봉산, 강원도 동해 두타산, 울주 영남알프스, 완주 위봉산 등지에 가보면 젊은 세대가 5070세대 보다 더 많음을 확연히 느낄 수 있다.

 

 

과거 아웃도어 패션 이미지와 광고 모델은 건강을 도모하는 중년 남성 이미지에 맞춰졌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곧 만산에 꽃과 신록이 피어나면서 산을 찾는 여행객들이 증가할텐데, 산(山) 패션 모델로 가수 아이유는 어떨까.

 

여린듯 하지만 당차고, 소녀 같다가도 스태프들과 호흡을 맞출때면 CEO 같기도 한 가수 아이유가 산 타는 여인 패션 모델로도 잘 어울렸다.

 

 

아이유는 바다와 잘 어울릴 것 같은 이미지이지만, 우람한 바위, 경사진 등산로와 어우러질 등산 아웃도어에도 반전매력을 선보이며, 모델로서의 확장력을 과시했다.

 

 

한 아웃도어 브랜드가 머리부터 발끝까지 화사함으로 물든 아이유의 봄 시즌 화보를 공개했다.

 

 

산 정상을 배경으로 한 이번 화보 속에서 아이유는 짙은 파스텔 재킷이 ‘아이유를 입은 듯’ 싱그러운 봄을 닮은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블랙야크는 “아이유가 베스트 형태의 백팩과 등산화, 스틱을 자유롭게 매치하며 트렌디한 산행룩을 선보인 아이유는 랩스커트를 두른 레깅스 패션부터 분홍색으로 포인트를 준 재킷, 팬츠까지 어떤 착장에서도 미모와 표현력으로 명불허전 봄의 여신임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바위에 앉아 여유로움을 즐기거나 재킷의 모자를 둘러 쓰며 봄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는 모습은 아웃도어 패션에 색다른 영감을 불어넣었다.

아이유 특유의 귀여운 표정과 제스처가 산과도 잘 조화를 이뤘다.

 

 

걸크러쉬 이미지를 주지 않더라도 아이유 같은 모델이 산과 잘 어울린다고 느끼는 것은 우리의 시선도 달라졌기 때문이다.

청정 자연에 대한 선호도가 늘고, 산행 인구가 중년 이상층에서 청년으로 확장된 트렌드와도 무관치 않다.

 

[2022-03-16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