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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MZ세대부터 40·50대까지…남녀노소 명품신발 열풍
작성일 2022-03-03 조회수 363
MZ세대부터 40·50대까지…남녀노소 명품신발 열풍

2022-03-03 363



 

코로나 팬데믹 이후 명품 구매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남녀노소 명품신발의 인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멤버스는 리서치 플랫폼 라임(Lime)의 명품 소비 품목별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대 이상 전 연령대에서 2018년 대비 2021년 명품 신발(134.9%) 구매 건수가 두드러지게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발표한 라임 트렌드 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명품 구매가 부쩍 증가했으며, 특히 20대 증가폭이 높았다.
지난해 11월 22일부터 12월 3일까지 라임에서 명품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중복응답 포함) 진행 결과, 명품 구매 시 디자인(46.7%)이나 브랜드 가치(31.1%)뿐 아니라 구매가격(32.5%)과 실용성(26.1%) 역시 중요하게 고려한다는 응답이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의 경우 명품 여성화(174.7%) 구매가 가장 많이 늘었고, 여성의류(95.3%), 보석(93.1%), 패션 액세서리(79.2%), 여성가방(77.3%) 구매 증가율도 높았다.
30대에서는 여성화(134.3%), 시계(117.1%), 여성가방(87.5%), 보석(81.2%)순으로 구매 건수가 많이 늘었다.


명품 여성화의 인기는 2030세대뿐 아니라 중장년층에서도 뜨거웠다.
40대(121.5%), 50대(190.9%), 60대 이상(151.1%) 모두 2018년 대비 2021년 구매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 명품 남성화 역시 20대(44.1%)부터 30대(79.6%), 40대(90.7%), 50대(82.7%), 60대 이상(74.7%)까지 조사대상 전 연령대에서 구매가 늘었다.


남성들의 경우, 지난해 명품 의류도 많이 구매했다.
2018년 대비 2021년 명품 남성의류 구매 건수가 평균 105.4% 증가했으며, 특히 상의 구매가 20대(101.7%), 30대(130.6%), 40대(125.6%), 50대(133.4%), 60대 이상(200.0%) 모두에서 크게 늘었다.


같은 기간 명품 여성의류는 20대부터 60대 이상에서 평균 63.9% 구매가 늘었고, 그 중 아우터 인기가 특히 높았다.
명품 여성의류 아우터 구매 건수는 20대 123.4%, 30대 115.8%, 40대 88.7%, 50대 68.4%, 60대 이상 29.1% 증가했다.


김근수 롯데멤버스 데이터사업부문장은 “명품 시장이 대중화되면서 과거 주로 가방에 집중됐던 여성들의 명품 소비는 신발과 쥬얼리, 스카프, 모자 등 액세서리까지 확대됐고, 남성들 역시 명품 시계뿐 아니라 신발이나 의류까지 소비 영역이 넓어졌다”며 “명품 브랜드들이 스니커즈, 휴대폰 케이스 등으로 품목을 갈수록 더 다양화하고 컬래버레이션이나 스트리트패션 접목을 통해 진입장벽을 낮춘 것도 한 몫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리서치 플랫폼 라임에서는 이달 대대적으로 신규 패널을 모집 중이다.
엘포인트·엘페이 회원 누구나 상시 가입 가능하며, 오는 28일까지 가입 및 웰컴설문을 마칠 시 최대 5만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다. 

 

[2022-02-22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