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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스프링 달린 기능성 신발 '인기'… 콜마운틴, 5년 연구 결실
작성일 2022-01-02 조회수 514
스프링 달린 기능성 신발 '인기'… 콜마운틴, 5년 연구 결실

2022-01-02 514


 

한국인 발 맞춤 '슈포스' 출시

뒷굽에 부착된 스프링이 충격 흡수

등산·걷기 운동 등 장소 제약없어

 

 

 

 

 

 

 

 

 

 

 

부산 강서구 봉림동에 위치한 신발 전문기업 ㈜콜마운틴 권기대 대표가 오랫동안 연구개발에 몰두한 끝에 제품을 완성해 본격 시판에 나서게 된 스프링 부착 충격 완화용 기능성 신발 '슈포스'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콜마운틴 제공

 

 

"산을 올라갈 때는 스프링이 펴지면서 발을 밀어주어 쉽게 걸음을 내딛게 하고, 반대로 산을 내려오는 내리막길에서는 체중으로 인한 충격을 흡수, 발에 가해지는 충격을 최소화시킬 수 있습니다.

"

 

 

 

부산 강서구 봉림동에 본사를 둔 ㈜콜마운틴(대표이사 권기대)은 발 볼이 넓은 한국인의 발에 맞춘 등산화·트레킹화를 생산해 시판하는 기능성 신발 전문기업이다.

 

 

 

 

지난 2012년 설립된 이 회사는 '신발도시 부산'에서 열리는 이름난 전시회나 판매행사에 '슈포스'라는 브랜드로 빠짐없이 등장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아오고 있다.

 

 

 

 

권 대표는 26일 "회사 설립 이후 계속해서 등산화 개발에만 몰두하다 우연히 산에 갔다온 뒤 무릎이 아프다고 느껴 보다 편한 신발을 만들 수 없을까 하는 생각에 빠지게 됐다"면서 "그렇게 탄생한 것이 바로 충격을 흡수해주고 피로감을 완화해주는 기능성 신발 '슈포스'"라고 소개했다.

 

 

 

 

지난 2015년부터 기능성 신발 '슈포스' 개발에 나선 콜마운틴은 다른 신발과 달리 뒷굽에 스프링을 부착한 것이 눈에 띈다.

 

 

 

 

권 대표는 "개발된 신발을 직접 신고 등산을 갔다온 결과, 부착된 스프링이 충격을 흡수해 무릎이 아픈 것을 느낄 수 없었다"면서 "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진흥센터에서 실험을 통해서도 다리의 피로와 충격 완화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이 신발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5년이 넘는 시간 연구개발 과정이 있었다"면서 "본격 출시된 '슈포스' 기능성 신발을 통해 많은 분들이 걷는 즐거움을 느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권 대표는 "가벼운 등산이나 걷기 운동은 특별한 장비나 장소 제약없이 가장 간편하면서도 안전한 유산소운동"이라면서 "기능성 신발을 직접 신어본 많은 소비자들이 실제로 다리에 오는 충격을 줄여 주어 더 이상 걷는 것이 무섭지 않다고 말하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권 대표는 "하루에 1만보씩 걷는 습관은 체중관리는 물론 심장질환과 골다공증 예방에서 우울증 감소, 치매 예방, 암 발병률 저하, 혈당 감소 등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면서 "정성을 들여 개발한 '슈포스' 기능성 신발을 싣고 걷는 습관을 들여 건강하게 오래 사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말도 덧붙였다.

 

[2021-12-26 파이낸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