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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소비자원 "밀레·블랙야크 등산화, 미끄러지지 않고 착화감 우수"
작성일 2021-09-29 조회수 487
소비자원 "밀레·블랙야크 등산화, 미끄러지지 않고 착화감 우수"

2021-09-29 487


 

밀레·블랙야크 등산화가 다른 제품에 비해 쉽게 미끄러지지 않고 우수한 착화감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등산화 7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내구성,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시험 대상은 네파(포르테 고어텍스), 노스페이스(다이나믹 10 보아 고어텍스), 밀레(벨로시렙터), 블랙야크(343 D GTX), 아이더(퀀텀 인피니티 에보), 컬럼비아(그랜드 캐년 아웃드라이 보아), 케이투(렙터) 등이었다.

 

 

 

소비자원은 시험 결과 안전성과 표시 사항 면에서 모든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모든 제품의 충격흡수 추진력은 우수했지만 미끄러지지 않는 정도, 발바닥의 압력, 겉창의 내마모성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났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노스페이스, 밀레, 블랙야크, 아이더 등 4개 제품이 다른 제품에 비해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미끄럼 저항이 우수했다.

밀레, 블랙야크 등 2개 제품은 다른 제품에 비해 보행 시 발바닥에 전달되는 압력이 낮아 착화감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걸을 때 신발이 충격을 감소시키는 정도인 충격흡수와 걷는 방향으로 밀어주는 추진력은 모든 제품이 우수했다.

비나 눈이 신발 내부로 새어 들어오는 정도를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의 신발 내부가 물에 젖지 않아 방수 성능에 이상이 없었다.

 

 

 

소비자원이 반복 착용으로 겉창(바닥창)이 닳지 않는 정도를 평가한 결과 네파, 노스페이스, 컬럼비아, 케이투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신발의 겉감(갑피)과 안감의 닳지 않는 정도, 신발 접히는 부위의 튼튼한 정도(내굴곡성) 시험 결과 모든 제품이 권장 기준을 충족했다.

 

 

 

다이얼 끈의 강도는 끈의 종류와 두께에 따라 차이가 있었으나 섬유 끈의 강도가 나일론·금속 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착용 시 양말 등에 색이 묻어나는 정도인 마찰견뢰도와 신발이 물에 닿았을 때 색이 변하는지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에 이상이 없었다.

 

 

 

유해물질 함유 여부와 표시 사항을 확인한 결과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

네파,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아이더, 케이투 등 5개 제품은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등 재활용 원료나 재생지 등을 사용해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있었다.

 

 

 

동일한 치수(270㎜)의 제품이라도 발둘레는 최대 10㎜, 발넓이는 최대 6㎜로 제품에 따라 차이가 있었고 시험 대상 7개 제품의 무게는 358~500g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아웃도어 제품의 안전·품질·환경성 비교 정보를 지속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1-09-29 서울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