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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현장] '힙'한 감성에 사진이 절로...NBA 플래그십 스토어, MZ 팝업 성지로 | ||
작성일 | 2025-04-18 | 조회수 | 42 |
[현장] '힙'한 감성에 사진이 절로...NBA 플래그십 스토어, MZ 팝업 성지로
2025-04-18 42
[현장] '힙'한 감성에 사진이 절로...NBA 플래그십 스토어, MZ 팝업 성지로
지하부터 루프톱까지 감각적 진열로 '눈길'
"브랜드 철학과 문화 경험 공유
허브로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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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 지하 1층에 위치한 아카이브 진열장. 데일리안 남가희 자[데일리안 = 남가희 기자] "여기 사진 찍기
좋다!"
한세엠케이의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의 성수 플래그십 스토어가 MZ세대들의 놀이터가 됐다. 미국 농구라는 NBA의
정체성을 가득 담은 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장 자체가 주는 이국적 분위기에 소위 '힙(Hip)'한 감성을 찾는 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특히 '인생샷'을 찾는 인플루언서들의 방문이 줄을 이었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NBA가 서울 성수동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본격
오픈했다. NBA 성수는 지난 15~16일 프리 오픈 기간을 거쳐 17일부터 일반 고객 대상으로 본격 운영된다.
이 플래그십
스토어는 성수동의 골목 한복판에 지하 1층부터 루프톱까지 총 3개 층, 약 83평 규모로 구성됐다. 성수동 특유의 감성과 NBA의 정체성을
결합한 이 공간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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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가
아티스트 샘바이펜과 협업한 25SS 한정 컬렉션. 데일리안 남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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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취향에 맞는 키링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돼 있다. 데일리안 남가희 기자지난 16일 NBA 성수 플래그십스토어를
직접 찾았다. 매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을 사로잡은 것은 매장 중앙에 위치한 컬렉션이었다.
아티스트 샘바이펜과 협업한 25 SS
한정 컬렉션은 독특한 팝아트풍 그래픽이 특징이다. 티셔츠, 후드 집업, 굿즈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좌측에는
농구라는 NBA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고스란히 담은 대형 농구림 오브제가 배치됐다.
이 오브제 옆에는 직접 키링을 만들어볼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돼 있었다. 기자는 자신의 이름을 넣어 키링을 제작해봤는데, 농구공 모양의 비즈가 더해지자 키치하면서도 힙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키링이 완성됐다.
안쪽으로 들어가니 비이커 한남점과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만 판매되는 한정판 프리미엄 컬렉션 '서울' 라인이
전시돼 있다.
실제 NBA 선수들의 경기장 밖 패션 스타일에서 영감받아 농구공의 커팅라인, 농구코트, 슈팅 등의 모습을 핸드 드로잉
작업, 자수 작업을 통해 재해석한 프리미업 라인이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성수동이 워낙 스트릿하고 패셔너블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단독 라인으로 서울 컬렉션을 론칭했다"고 설명했다.
지하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앞에는 NBA 브랜드가 최근 확장에
힘을 쓰고 있는 신발 라인이 배치됐다.
NBA 운동화들은 어느 옷과도 무난하게 매치되면서도 힙한 감성을 빼놓지 않아 MZ 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좌측에 자리한 모자들도 '성수 패션'을 찾는 고객들이 포인트를 주기 좋은 제품들로 진열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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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은 1990년대 NBA 리그의 전성기를 테마로 공간이 꾸며졌다. 데일리안 남가희 기자지하 1층은 NBA의 헤리티지를 확실히 엿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지하 1층은 1990년대 NBA 리그의 전성기를 테마로 공간을 마련했다.
우드톤 마감재로 꾸며진 내부에는 클래식
유니폼, 농구공, 트로피 등이 벽면을 따라 전시돼 있다. 특히 농구공들로 만든 포토존은 인플루언서들이 줄을 서서 사진을 찍을 만큼 감각적으로
꾸며져 있었다.
아카이브 진열장에는 시카고 불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등 인기 팀의 역사적 순간이 담긴 소품들이 배치됐다. 이
밖에도 지하 1층 곳곳에는 팀 로고를 활용한 옷, 신발, 모자 등의 상품들이 진열돼 있었다. 이 제품들을 시착해 볼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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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꼭대기 루프톱은 농구 코트를 연상시키는 오픈 라운지 공간이 조성됐다. 데일리안 남가희 기자건물 꼭대기 루프톱은 NBA 만의 색채를 한껏
표출했다.
미국 힙합 뮤직비디오에서나 나올 법한 농구 코트가 조성돼 있었다. NBA 옷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는 인파들과 어우러져
마치 미국에 있는 것 같은 이국적 느낌이 나기도 했다.
한쪽 벽면에 아티스트 샘바이펜의 그래피티가 자리해 이러한 느낌은 더욱
증폭됐다. 이곳은 향후 브랜드 행사나 시즌별 콘텐츠 운영 시 야외 라운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NBA 서울
플래그십 스토어는 단순한 쇼핑 공간을 넘어 브랜드의 철학과 문화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허브로 운영될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가희 기자 (hnamee@dailian.co.kr)
[2025-04-18 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