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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부산, 신발·의류 소비자피해 미리 막는다
작성일 2022-06-16 조회수 395
부산, 신발·의류 소비자피해 미리 막는다

2022-06-16 395


 

부산에서 신발·의류·세탁 관련 소비자분쟁 관련 대응 방안이 모색된다.

 

 

부산시는 14일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신발·의류·세탁 소비자 문제 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시와 한국소비자원, 한국여성소비자연합 부산지회가 공동으로 신발·의류·세탁 관련 소비자 이슈를 발굴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다.

신발·의류·세탁 소비자분쟁은 한국소비자원과 여성소비자연합에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해결한다.

 

 

2019년부터 전국에서 발생하는 신발·의류·세탁 관련 분쟁은 소폭 감소하고 있으나, 최근 3년간 발생한 분쟁만 4만4000건이 넘는다.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신발 관련 분쟁 1130건을 심의한 결과, 735건(65%)이 제품 하자로 나타났다.

신발 세탁 불만 202건 중 119건(71%)은 세탁 과실로 확인됐다.

 

 

특히 신발의 경우 세탁 방법 등 취급 정보가 겉포장이나 꼬리표에 기재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이 취급 정보를 분실해 세탁이 잘못되는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각종 이슈에 대한 소비자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효경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지속적인 소비자교육과 정보제공을 통한 피해 예방과 피해 발생 시 신속한 구제가 이루어지도록 소비자행정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2022-06-14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