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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능성 신발 '나르지오' 부산 신사옥 완공…경쟁력 확보 박차
작성일 2021-12-15 조회수 479
기능성 신발 '나르지오' 부산 신사옥 완공…경쟁력 확보 박차

2021-12-15 479


 

기능성 신발 전문기업 나르지오가 부산 사상구 모라동에 신사옥과 공장을 완공하고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신사옥은 대지 501.4㎡, 총 면적 3,510㎡, 지상 7층 규모로 신제품 개발과 A/S, 해외수출 업무 관련 부서가 입주한다.

 

나르지오 관계자는 “사옥 완공을 계기로 생산력 향상, A/S관리시스템 개선 등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르지오는 부산의 향토 기능성 건강신발 브랜드로 현재 국내에 123개, 미국에 30여 개의 점포를 운영 중이다.

편안한 착화감을 위해 앞, 뒤 분리형 신발창(투쏠·TWOSOLE)을 적용하고, 우주복에 쓰는 온도조절 신소재인 아웃라스트(OUTLAST), 와이어 레이스 보아(BOA) 등을 사용해 유사 기능성 신발 브랜드와 차별화를 꾀했다.

이에 대한민국 신발 브랜드로는 최초로 2018년 미국 정부의 ‘메디케어(Medicare)’ 당뇨·교정 신발로 승인을 받았으며, 앞서 2009년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의료용 교정 신발’로 등록된 바 있다.

 

임옥순 나르지오 대표는 “지속적인 기술개발 등을 통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기능성 신발 전문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13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