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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태광실업그룹 사명 ‘TKG’로 바꾼다
작성일 2021-11-03 조회수 373
태광실업그룹 사명 ‘TKG’로 바꾼다

2021-11-03 373


 

 

- 새 CI 내년 1월부터 공식 사용

- 계열사들은 고유 명칭을 조합

 

창립 50주년을 맞은 태광실업그룹이 사명과 회사의 상징인 CI(기업 이미지 통합작업·사진)를 변경하고 일반에 공개했다.

굴지의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태광실업그룹은 31일 미래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CI를 변경해 내년 1월부터 공식 사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그룹은 회사명에 TKG를 기본으로 계열사 고유 명칭을 조합해 사용한다.

태광실업㈜은 TKG태광으로 쓰는데, TKG는 ‘Tae Kwang Globle’의 약칭이다.

새로운 CI는 ‘빛’을 모티브로 창의 혁신을 의미하며 ‘역동적 도전’ ‘연결과 가치 공유’ ‘지속가능한 비전’을 표현했다.

태광실업그룹은 1971년 창업주인 고 박연차 회장이 신발 부품 공장을 설립한 뒤 독보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신발 제조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1990년대 업계 최초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진출했고, 2000년대 들어서는 정밀화학 소재 전력 레저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 연 매출 3조 원의 중견그룹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박주환 제2대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태광실업그룹은 글로벌 신발 제조사인 태광실업을 모태로 국내 질산 생산 1위인 휴켐스, 첨단 섬유 소재를 생산하는 정산인터내서녈, 건축용 배관을 제조하는 정산애강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다.

TKG 관계자는 “사명과 CI의 변경은 성공적인 50년을 넘어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와 목표 의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TKG의 여정에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1-10-31 국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