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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식지 않는 열기"…올림픽 국가대표 모시는 유통가
작성일 2021-09-10 조회수 327
"식지 않는 열기"…올림픽 국가대표 모시는 유통가

2021-09-10 327


 

유통업계가 국민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한 '2020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모시기에 분주하다.

올림픽은 끝났지만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는 선수들과 팬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쌍방울은 올림픽 유도 국가대표 4인방 송대남 감독, 조구함, 안창림, 한희주 선수를 대표 브랜드 트라이(TRY)모델로 발탁했다.

 

 

 

 

송대남 감독은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며, 조구함, 안창림 선수는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유도에서 각각 100kg급 은메달, 73kg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희주 선수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63kg급 동메달리스트다.

 

 

 

 

이번 광고 모델 계약에 따라 유도 국가대표 4인방은 이달부터 12개월 동안 쌍방울 트라이 전속 모델로서 활동하게 된다.

 

 

 

 

파리바게뜨와 SPC삼립은 지난달 올림픽에서 여자배구 4강 신화를 이끈 김연경 선수를 모델로 발탁했다.

 

 

 

 

김연경 선수는 코트 위에서 좌중을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식빵 언니'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다.

이에 많은 팬들은 김 선수가 식빵 모델로 선정되기를 열렬히 기원해 왔다.

 

 

 

 

SPC삼립은 지난 1일 SNS 채널을 통해 신제품 식빵 패키지에 장식할 홍보물 촬영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

향후 파리바게뜨와 SPC삼립은 식빵 언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광고 촬영 및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너시스 BBQ도 김연경 선수를 모델로 선정했다.

 

 

 

 

BBQ가 지난달 대한민국배구협회를 방문해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관계자 전원에게 치킨을 선물하는 전달식을 하며 김연경 선수와 인연을 맺은 게 계기가 됐다.

 

 

 

 

이번에 체결한 광고 모델 계약에 따라 김연경 선수는 TV CF를 비롯한 지면, 라디오, SNS, 굿즈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랜드의 골드 주얼리 전문 브랜드 로이드는 지난달 양궁 국가대표 안산 선수를 새로운 브랜드 뮤즈로 발탁했다.

 

 

 

 

로이드는 올림픽 3관왕 안산 선수와 화보 촬영을 진행하며 단상대와 그리스 신화 속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를 연상시키는 달그림자 컷 등으로 새로운 모습을 담아냈다.

 

 

 

 

로이드는 화보 촬영을 기념하며 안산 선수의 영문 이니셜이 새겨진 스페셜 에디션 팔찌를 함께 선보이기도 했다.

 

 

 

 

휠라는 지난달 남자 펜싱 사브르 대표팀 4인방(오상욱·김준호·구본길·김정환), 매거진 맨즈헬스(Men's Health)와 함께한 '퍼포먼스 히어로즈' 화보를 공개했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올림픽 디펜딩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이들은 휠라의 퍼포먼스 슈즈와 의류를 착용하고 펜싱의 다양한 매력을 4인 4색으로 표현했다.

 

 

 

 

휠라는 2019년부터 대한민국 펜싱 대표팀을 공식 후원 중이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펜싱 대표 선수들은 휠라가 제공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업계 관계자는 "선수와 브랜드의 협업은 올림픽의 기억과 기쁨을 다시 소환하고,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과 매력까지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09-02 주간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