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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커피 찌꺼기로 만든 인솔, 온실가스 배출 절감에 도움돼
작성일 2023-07-12 조회수 455
커피 찌꺼기로 만든 인솔, 온실가스 배출 절감에 도움돼

2023-07-12 455


커피 찌꺼기로 만든 인솔, 온실가스 배출 절감에 도움돼  

 

 

대만의 기능성 폼 제조업체 다셩 케미컬(Dahsheng Chemical)이 드림셀 엑스프레소(Dreamcell Xpresso)라는 이름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회사측은 이 신제품을 커피 찌꺼기로 만든 ‘획기적인 폼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이렇게 만든 인솔 소재가 ‘폐기물과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할 수 있게 고안된 우수한 풋웨어 제품’으로 전달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드림셀 엑스프레소에는 폴레우레탄 오픈셀 폼이 사용되지만 소재 혼합물의 20%는 커피 찌꺼기가 포함되어 있어 생산 공정 중의 화석연료 및 에너지 소비를 줄인다. 또한 이 커피 찌꺼기는 드림셀 엑스프레소에 악취 제어 및 습기 관리 기능을 더한다. 

다셩 케미컬의 계산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매일 22억5,000만 컵 이상의 커피가 소비되고 있다. 그 부산물인 커피 찌꺼기가 매립지로 가게 되면, 온실효과의 원인이 되는 메탄이 발생할 수 있다. 

드림셀 엑스프레소는 매립지에서 폐기될 수 있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풋웨어 제품의 소재로 이차적인 수명을 부여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생산된 드림셀 엑스프레소 인솔 100만 켤레당, 약 2.2톤의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해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메탄 가스 배출 0.5톤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존슨 창(Johnson Chang) CEO는 “드림셀 엑스프레소로 제품의 편안함과 기능성을 해치지 않은 상태에서 제조업체와 소비자 모두에 이익을 줄 수 있는 순환경제를 뒷받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Footwear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