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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 ‘핸즈프리 슈즈’ 개발 브랜드 ‘Kizik’, 오는 11월 신제품 출시 예정 (1)
작성일 2023-06-15 조회수 596
[미국] ‘핸즈프리 슈즈’ 개발 브랜드 ‘Kizik’, 오는 11월 신제품 출시 예정 (1)

2023-06-15 596


‘핸즈프리 슈즈’ 개발 브랜드 ‘Kizik’, 오는 11월 신제품 출시 예정 (1) 

 

 

 

Kizik이 아동용 핸즈프리 풋웨어 라인을 출시하면서 같이 선보인 콜랩서블 힐(collapsible heel)은 모든 연령대, 그리고 모든 능력의 소비자들의 신발 착용 행동을 단순화했다. 

세면대에 눌러 붙은 치약, 책가방 속의 먹다 만 사과, 뒤꿈치가 찌그러진 스니커즈, 자녀를 둔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다. 

하지만 아동용 핸즈프리 슈즈는 적어도 신발 뒤꿈치가 망가지는 사태는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2,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B 펀딩을 완료한 키직이 무릎을 구부리거나 신발 뒤축을 세게 끌어당기거나 신발끈을 조이지 않고도 신을 수 있는 성인용 콜랩서블 힐로 성공을 거둔 후 키직 키즈(Kizik Kids)를 출시했다. 

Kizik은 2017년 남성용 디자인 2종을 처음 출시한 이후 남성용 및 여성용 디자인을 아우를 수 있게 제품을 광범위하게 확대했다. Kizik은 빠르게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으며(포브스는 2021년 전년 대비 매출이 10배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언제나 아침 출근길이 바쁜 사람들과 임신부, 기존의 신발을 신기 어렵거나 심지어 신발 신는 것이 불가능한 장애인들로부터 극찬을 받는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아이들이 그와 같은 용이함과 자율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스프링백 힐

새로 출시된 키즈 라인에는 이미 성인용 버전에 적용된 핸즈프리 랩스(HandsFree Labs, 키직 브랜드 모회사)의 기술이 사용됐다. Kizik의 몬티 디어리(Monty Deere) CEO는 “특허 기술로 착용자는 신발을 쉽게 신을 수 있으며 스프링백 힐 덕분에 걸음이 편하다”고 설명했다. 

손재주를 필요로 하지 않는 이 아동용 신발은 자연스러운 착용감을 전달한다. “왜 아동용 라인을 먼저 출시하지 않았는가?”라는 질문에 디어리 CEO는 “아동용 풋웨어는 항상 계획에 있었다. 하지만 오리지널 핸즈프리 슈즈를 최초로 경험할 소비자의 최대규모 인구통계가 필요했기 때문에 성인용 버전으로 시작했다”고 답했다. 

아동용 풋웨어는 보다 다채로운 색상 조합으로 출시됐으며 신축성 있는 신발끈을 사용해 걸을 때 신발 상단이 구부러지지 않으며 신발끈이 풀리지도 않는다. 이 같은 아동용 버전에 대한 소비자 반응은 뜨거워 일부 디자인은 출시되고 며칠 만에 매진됐다. 아이들은 이 풋웨어를 온전이 혼자서 신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출시는 소비자 수요를 충족했다. 부모들은 아이들이 신발을 신을 때마다 어려워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디어리 CEO는 덧붙였다. 

한편 스프링백 힐은 Kizik 디자인의 핵심이다. 이 덕분에 발이 신발에 압력을 가하면 일시적으로 구부러지고 곧 본래 형태로 돌아온다. 이 같은 컨셉트는 신발을 착용할 때 발생하는 모든 수고로움을 없애는 것을 취지로 한다. 착용자는 더 이상 신발끈을 풀거나 힐 탭을 당기기 위해 쪼그리고 앉아서 뒤꿈치의 힐 카운터를 조절할 필요가 없다. 

디어리 CEO는 Kizik 창업자인 마이크 프랫(Mike Pratt)의 지휘 아래 사내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여러 신발 착용 형태와 함께” 풋웨어 기술과 관련한 150개 이상의 특허와 출원 대기 중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izik의 최초 기술은 “무지개 형태의 신발 밑창에 부착된 플라스틱 밴드 내의 티타늄/니켈 와이어를 만든 것이다. 티타늄은 얇은 편평 소재로 자동차 안테나처럼 구부러진다. 이 같은 속성 덕분에 신발의 뒤꿈치를 세울 수 있었다. 게다가 티타늄의 장력과 높은 반동성으로 걸을 때 튀어오르는 듯한 느낌을 줬다”고 디어리 CEO는 설명했다. 현재 이 같은 접근법은 두 가지 디자인, 캔버스와 스웨이드 소재를 사용한 프라하(Prague)와 가죽 소재의 베가스(Vegas)에 사용됐다. 

또 다른 제품 아테네(Athens)는 신발 바깥쪽에 기술을 적용해 Kizik의 시그니처 특징을 강조했다. “가장 눈에 띄는 당사 기술은 바깥쪽 힐 케이지다. 독특하며 압축 가능한 격자 모양 구조다”

Kizik이 내세우고 있는 또 다른 디자인은 어퍼에 적용됐지만 눈에 띄지 않는 내부 케이지다. “아테네의 외부 케이지와 비슷해 보이지만 더 많은 격자 구조의 플라스틱을 사용해 기하 구조를 강조했다. 이 때문에 반동이 더 부드럽다”고 디어리 CEO는 말했다. 

 

 

출처: Footwear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