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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패션, 2023년 신발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다 (1)
작성일 2023-04-27 조회수 328
패션, 2023년 신발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다 (1)

2023-04-27 328


패션, 2023년 신발 디자인에 영향을 미치다 (1)

기능성 러닝화에서 볼 수 있는 대다수의 기술처럼, 러닝화의 미적인 측면도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다. 브랜드들은 패션, 예술, 스트리트 문화, 기술, 그리고 심지어 우주 탐사에서 영감을 받아 역동적이고 참신한 방법으로 기능과 디자인을 혼합하고 있다. 

 

이처럼 진화하고 있는 러닝화 업계 내부를 보면, 신발의 물리적 외관, 즉 색상, 질감, 브랜딩 등 기타 여러 요소를 규정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여러 달에 걸쳐 직관과 여러 연구를 결합하여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을 수 있는 매력적인 디자인을 만들어내고 있다. 

 

“예측가능성의 시대가 사라지고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의 세련됨을 여전히 원하고 있다”고 뉴발란스의 사라 테니(Sarah Tenney) 디자인 디렉터는 말했다.

 

다음은 최근 러닝화 패션업계를 탐구한 내용이다.

 

 

살로몬 글라이드 맥스 트레일: 밝은 색상과 믹스된 자연적인 톤 

 

지속가능성과 미적 측면의 결합
특히 미드솔과 어퍼 소재에 지속가능성을 빠르게 받아들이고 있는 브랜드가 늘어나고 지속가능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신발 브랜드들이 시각적인 방법으로 환경에 대한 담론을 강조할 방안을 찾고 있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여러 브랜드들은 아이보리, 토프, 모스 그린 같은 색상을 포함해 지속가능성의 분위기를 풍길 수 있는 자연스러운 톤을 사용하고 있다. 

알트라의 셸비 트로(Shelby Trueax) 색상 및 트렌드 디자이너는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파스텔 톤의 색상, 특히 흐릿한 핑크나 블루 같은 밝은 색상이 점점 더 많이 사용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리고 특히 레이싱 제품에 대담하면서도 활기찬 색상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에 통통 튀는 밝은 색상과 이 같은 자연 친화적인 톤의 색상을 결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다가, 뉴발란스의 메레디스 내쉬(Meredith Nash) 전략사업 매니저는 브랜드들이 스펙클 미드솔 사용 등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미적으로 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속가능성의 미적 특징은 우리가 앞으로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그는 강조했다. 

아식스 님부스 25 라이트 쇼” 강화된 디자인과 젠더리스 색상의 조화 

 

젠더리스 디자인
과거에는 남성용 러닝화는 주로 네이비 블루나 차콜 같이 어둡고 짙은 색상이, 여성용 러닝화는 핑크나 퍼플 같은 색상이 주를 이뤘다. 하지만 시대가 변하면서 색상의 성별간 경계가 점차 흐려졌다. 이에 따라 브랜드들은 남성용과 여성용 모델이 색상을 공유할 수 있는 보다 통합된 색상을 포용하게 됐다. 

“이는 생활방식에서 시작됐으며 기능성 러닝화까지 확장됐다”고 아식스의 폴 랭(Paul Lang) 머천다이징 책임 매니저는 설명했다.

젠더리스 색상이라는 개념은 오트밀, 샌드 및 그레이 같은 뉴트럴한 색상에 뿌리를 내리고 있다. 한편, 뉴발란스는 팀버울프라는 명칭의 보다 부드러운 베이지 색상을 개발하고 있다. 

심지어 투박한 트레일화도 이 같은 젠더리스 미적 특징을 받아들이고 있다. 올해 초에 출시된 알트라의 론 피크 7(Lone Peak 7)은 눈길을 끄는 퍼플 색상의 아웃솔과 피치 색상의 미드솔을 적용한 남성용 제품이다. 
“유동성이 많다. 앞으로 기능성 러닝화 전반에서 이 같은 현상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내쉬 매니저는 말했다. 

출처 : Running Ins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