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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러닝화 업계의 친환경 신발 제조에 대한 도전은 계속된다 (1)
작성일 2023-04-25 조회수 315
러닝화 업계의 친환경 신발 제조에 대한 도전은 계속된다 (1)

2023-04-25 315


러닝화 업계의 친환경 신발 제조에 대한 도전은 계속된다 (1)

최근 몇 년에 걸쳐,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러닝화 시장에서 강화되고 있다. 현재 지속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진 어패럴 및 양말과 친환경 소재 포장재에서도 이 같은 동향을 엿볼 수 있다. 그러나 지속 가능한 러닝화 제작이 더욱 복잡한 문제점을 낳고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결국, 에틸렌비닐 아세테이트(EVA)와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이 러닝화의 필수 요소가 됐지만 두 성분 모두 특별하게 친환경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 기업부터 새로 등장한 기업까지 점점 더 많은 신발 브랜드들이 기존의 관행을 깨부수고 보다 지속 가능한 신발을 제작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다음은 2023년에 주목해야 할 친환경 제품들에 관한 내용이다. 

 

아식스 님부스 25(ASICS NIMBUS 25)


 

아식스는 님부스 25에 친환경 요소를 더하고있다. 이 제품에는 사탕수수 폐기물에서 추출한 블래스트+ ECO 폼이 사용됐다.


아식스는 넷 제로(net-zero)의 미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제품 개발팀은 지속가능성을 혁신의 한 축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이 올해 초 출시된 님부스 25에 반영되어 있다.

 

주목할 점은 아식스가 블래스트+( BLAST+) 미드솔 폼을 블래스트+ 에코(BLAST+ ECO)로 진화시켰다는 것이다. 블래스트+가 가지고 있었던 것과 동일한 경험과 성능을 유지하고 있지만, 친환경 버전에는 환경적 영향을 줄이기 위해 사탕수수 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 성분 20%가 사용됐다.

 

또한, 님부스 25에는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소재가 90% 이상 사용됐다. 이는 원재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순환성에 다가가고자 하는 아식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또한 아식스는 제조 공정에서 탄소 배출을 직접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조사해 안감에 사용되는 지속 가능한 염색 공정에서 탄소 배출을 약 45% 줄이는 쾌거를 거뒀다. “당사의 목표는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해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것이다. 님부스 25는 이것이 현실이 되는 뛰어난 사례”라고 폴 랭(Paul Lang) 머천다이징 시니어 매니저는 말했다. 

 

토포 울트라벤처 3 에코(TOPO ULTRAVENTURE 3 ECO)

 

토포 울트라벤처 3 에코는 토포가 출시하는 가장 친환경적인 기능성 러닝화다.  


토포가 가장 친환경적인 제품을 출시했다.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출시된 울트라벤처 3 에코가 바로 그것이다. 쿠셔닝을 강화한 이 트레일 슈즈는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65%와 재활용 소재가 함유된 폴리우레탄 프린트로 제작한 메시 어퍼를 특징으로 한다. 그리고 미드솔에는 재활용 폼 15%가 사용됐으며 비브람 에코스텝(Vibram Ecostep) 아웃솔에는 재활용 비브람 고무 30%가 적용됐다. “울트라벤처 3 에코는 제품, 개발, 디자인 및 마케팅 팀과 비브람 및 오쏘라이트 같은 주요 공급업체의 협업의 산물이었다”고 토포의 러스 스티븐스(Russ Stevens) 제품 매니저는 말했다.

 

“모든 사람이 지속 가능한 제품을 제작해야 한다고 생각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그 같은 비전을 현실화할 수 있는 방안을 내놓았다.” 스티븐스 매니저는 울트라벤처 3를 토포의 가장 인기있는 트레일화라고 말했다. 그리고 새롭고 보다 지속 가능한 소재와 공정을 조사하는 토포의 “에코” 프로그램의 시작점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에코 프로그램을 통해 당사 제품은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보존할 수 있는 보다 지속 가능한 제품이 될 것이다.”

 

출처 : Footwearinsigh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