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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22년 독일 ISPO 어워드 수상 브랜드 …산악용 부츠부터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까지 (2)
작성일 2023-04-17 조회수 336
2022년 독일 ISPO 어워드 수상 브랜드 …산악용 부츠부터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까지 (2)

2023-04-17 336


2022년 독일 ISPO 어워드 수상 브랜드

…산악용 부츠부터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까지 (2) 


 

12종의 다양한 신발 제품이 2022년 어워드 개더링의 자리를 차지했는데, 이 제품들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다.

 

산의 장점

스위스 브랜드 스캇스포츠(Scott Sports)는 코스모스 리소스(Cosmos Re-Source) 스키 투어링 부츠로 수상자가 됐다. 이 제품의 플라스틱 부분 중 92%가 화석연료가 아닌 바이오매스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워 스트랩은 100% 재활용 소재이기 때문에 심사위원단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다른 스키 부츠는 피셔스포츠(Fischer Sports)의 아동용 원 앤 투 알파인(One & Two Alpine)으로, 훅 앤 루프 잠금장치와 방수 각반, 경량의 외피를 특징으로 한다. 핀란드 브랜드 레이마(Reima)의 메가피토(Megapito) 겨울용 방한부츠는 대표적인 아동용 방한 부츠로 선정됐다. 심사위원단은 이 제품을 영하 30도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보호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가볍고 탄력적이며 아동 친화적인 디자인을 지니고 있다고 극찬했다. 

 

스카르파(Scarpa)의 팬텀 8000 써믹 HD(Phantom 8000 Thermic HD) 부츠도 수상자다. 이 부츠는 기술적으로 구성됐으며 높은 고도에 견딜 수 있게 디자인됐다. 이 때문에 제품명에 8000이라는 숫자가 들어간 것이다. 이 제품은 두 개의 탈부착 가능 발열 이너 솔을 통해 보온을 유지하는 동시에 높은 각반을 적용해 다른 근육들의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막아준다. 스카르파의 프란체스코 파빌리(Francesco Favilli) 브랜드 매니저는 떨림으로 인해 등산객의 떨림을 멈추게 한다는 것은 부상의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성능과 안전성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혈류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게 자극하면 떨림을 멈추게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나의 브랜드, 네 개의 수상

머렐(Merrell)은 네 개의 상을 휩쓸었다. 그 중 하나는 로그 하이커(Rogue Hiker)라는 하이킹 부츠로써, 머렐에 따르면 비브람 메가그립(Megagrip) 솔을 사용해 접지력 수준이 매우 높기 때문에 배낭여행객에게 이상적이다. 게다가 이 부츠는 한 켤레당 953g으로 매우 가벼워 ISPO 어워드 심사위원들에게서 트레일 러닝화 같다는 찬사도 받았다. 사실 머렐이 트레일 러닝화를 사용해 로그 하이커를 개발했기 때문에 이는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또한 머렐은 겨울 하이킹용으로 디자인한 이 부츠의 또 다른 버전인 MTL 써모 로그 4(MTL Thermo Rogue 4)로 또 다른 상을 받았다. 이 제품은 2023년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머렐측은 이 제품을 “견고한 특징을 갖춘 경량의 스포츠 겨울 부츠”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의 특징에는 비브람 아크틱 아웃솔과 고어텍스 소재 어퍼도 포함된다. 한편, 머렐 테스트 랩(Merrell Test Lab)의 약자인 MTL은 머렐이 사내 인큐베이트 프로그램을 통화한 신발에만 적용되는 표시다. 

 

머렐의 세 번째 수상 제품은 어질리티 피크 5(Agility Peak 5) 울트라 트레일 러닝화로 현재의 패스트 하이킹 트렌드를 뒷받침한다고 머렐은 밝혔다. 미드솔의 쿠셔닝과 접지력을 위한 비브람 메가그립 솔을 특징으로 한다. 네이선 뷰로우(Nathan Buelow) 브랜드 매니저에 따르면, 머렐은 트레일 러닝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수록 희열을 느끼며 러너들 사이에서 어질리티 피크 5 같은 신발이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네 번째 수상 제품도 트레일 러닝화인 MTL 스카이파이어 2(MTL Skyfire 2)이다. 머렐에 따르면 이 풋웨어 개발 취지는 경량의 구조에 “기술적인 정교함”을 담는 것이다. 경량의 소재(한 켤레당 200g)로 발의 피로를 덜어줌과 동시에 플레이팅 미드솔로 안정감을 더했다. 

 

러닝화 추세

그 외 2022년 ISPO 어워드 수상 제품 카테고리에는 러닝화가 있다. 심사위원단은 온(On)의 클라우드몬스터(Cloudmonster)를 가리켜 “놀랍게도 두꺼운 솔”이라고 묘사했다. 이는 쿠셔닝 때문인데 그 외에도 특이한 외관이 눈길을 끌었다. 그 외에, 진동 감쇄 기능과 강력한 반동 기능, 높은 수준의 통기성, 빠르게 건조되는 재활용 소재 사용을 특징으로 한다. 

 

독일 브랜드인 윈크스(Winqs)도 제로플라이(Zerofly) 러닝화로 수상했다. 윈크스는 석유 성분의 플라스틱과 전략적 과잉생산에서 벗어나 식물성 및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여 운동화 부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이 회사가 만든 아웃솔은 하이브리드 고무로 제작됐으며 미쉐린(Michelin)과 함께 고무 폐기물을 사용해 개발했다. 특히 가벼운 페박스(Pebax) 미드솔은 피마자 씨의 일부로 만든 것이다. 내부 안감의 경우, 나무 펄프에서 추출한 바이오 성분 텐셀(Tencel)이 사용됐다. 그리고 이중층 어퍼도 100% 재활용 폴리에스테르의 얇은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뛰어난 균형감

심사위원단에 따르면, 아디다스와 그 파트너사가 출품한 테렉스 프리 하이커 XPL 고어텍스 팔리 부츠(Terrex Free Hiker XPL Gore-Tex Parley boot)는 기능성 아웃도어 풋웨어와 도시형 디자인 사이에서 뛰어난 균형감을 보인다. 경량의 방수 기능을 갖춘 이 하이킹 부츠는 해양에서 수거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섬유와 고어텍스의 ePE 막이 사용됐다. 

 

마지막 수상자는 독일 브랜드인 큐렉스의 최종 소비자와 특수 소매업체를 타겟으로 한 소프트웨어 툴 인솔파인더(InsoleFinder)다. 이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은 발의 움직임 분석과 관련이 있는데 러닝, 하이킹, 축구, 사이클링 및 테니스 등 10가지 스포츠 참여자에게 최적으로 기능하는 인솔을 찾아낸다.

 

출처: Footwear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