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를 끌고 있는 ‘회복용 슈즈’, 브랜드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회복용 슈즈 특장점은? 

텔릭의 테리 스틸만(Terry Stillman) CEO가 1990년대 다트머스 대학교의 대표 주자였을 당시, 그는 고된 훈련 후 신발을 벗고 맨발로 잔디를 가볍게 뛰거나 걸으면서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12년 스틸만은 맨발의 착용감을 내세우며 브랜드를 만들었고 한걸음 더 나아가 지지 기능이 있는 충격 흡수 추진 요소를 가미했다. 2012년에는 보충제, 양말, 수분흡수 음료, 쿨링 타월 같은 회복 용도의 제품이 유행했지만 정작 풋웨어용 옵션은 아니었다. 그로부터 10년이 흐른 현재, 회복 용도의 제품이 러너들뿐만 아니라 간호사, 교사, 생산직 근로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다시 말해, 회복 기능 카테고리는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하루의 상당 시간 동안 발을 사용하는 모든 사람들이 원하는 부문이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수많은 브랜드들이 매우 다양한 제품 옵션을 탐구하게 됐다. 그리고 다음은 가장 최신의 혁신적 회복 기능 제품을 소개한 내용이다. 

회복용 슈즈란 무엇인가? 상품을 다각화하면서 무엇 때문에 “회복용 슈즈”를 제작했고 타겟 고객층은 누구인가?

“아치 지지가 핵심이다. 아치 지지가 특징이 아니라면, 그건 회복용 슈즈가 아니다. 집안에서도 맨발로 다니는 것보다 아치를 지지하는 신발을 신고 있는 게 훨씬 낫다. 개인적으로 나는 교통사고로 고관절에 부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카이로프랙틱과 침술 치료를 수차례 받았다. 이 기간 동안 난 가벼울 뿐만 아니라 지지 기능이 있는 오드 쏭(Ode thong)만 신고 살았다. 그 덕에 고관절이 악화되지 않고 치유됐다.”

- 알레그리아, 메건 골드, 디자인 디렉터

“신체의 생물역학과 회복 이면의 과학에 대해 배울수록 회복 카테고리가 성장하고 있다. 당사는 사람들이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하는 방법으로 운동 도중과 운동 후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피로 감소, 충격 흡수, 지지력과 안정성의 장점은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특성이다.”

- 파운데이션 웰니스, 민디 모어랜드, 마케팅 매니저

“모든 신제품을 회복 신발이라고 지칭할 수 있는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나에게 회복이란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는 직장/경기에서 회복하는 것이며 또 다른 것은 부상에서 회복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한 두 가지 접근법이 있다. 매 걸음마다 초기 충격 대부분을 흡수하는 쿠셔닝을 제공하는 브랜드가 있는 반면, 장시간 동안 아치 지지대를 제공해 발이 회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우리 브랜드가 취하는 접근법은 후자다. 아치가 지지를 받으면 보다 쉽게 회복되어 족저근막염 같은 부상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 트레드 랩스, 제오프 페더, 마케팅 이사

“발 밑 쿠션과 아치 아래의 지지대는 회복용 슈즈에 중요하다. 게다가 신축성이 있는 어퍼를 사용해 발을 조이지 않고 발이 부어도 늘어날 수 있어야 한다. 땀은 발의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사람은 운동 후 걷기 용도로 쿠션과 지지력 요소를 갖춘 쾌적한 회복용 슈즈를 신어야 한다.”

- 래티튜드, 매트 딕하우스, 세일즈 및 마케팅 VP

“이는 균형잡힌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캐주얼 슬립온 디자인의 이용가능성과 일치한다. 회복용 슈즈는 본래 운동선수를 타겟으로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건강을 위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회복용 슈즈는 지지력과 함께 부드러움, 쿠셔닝을 제공해야 하고 지나치게 제한적이지 않으며 탈착용이 용이해야 한다.”

- 단스코, 켈시 제인, 풋웨어 디자인 디렉터

“회복용 슈즈 범위가 넓어지고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회복용 슈즈는 지지력, 충격 흡수, 에너지 반동 등을 통해 착용자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전달한다. 이 신발은 가벼운 집안일이나 장시간을 요하는 교대조 근무, 여행 등에도 사용될 수 있다. 그리고 당연히 부상 후 착용 시에도 기능한다.”

- 텔릭, 아론 아자리토, 회장

“회복은 풋웨어에서 중요한 카테고리다. 모든 수준의 운동선수는 저마다 회복에 대한 정의를 가지고 있다. 스케처스는 컴포트 기술 회사이기 때문에 회복용 풋웨어가 당사의 제품 라인업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 스케처스 퍼포먼스, 그렉 스미스, 제품 개발 VP

“당사는 OOriginal 제품으로 시작했다. 이 제품이 인기를 얻기 시작하자 소비자들은 일년 내내 신을 수 있는 더 다양한 디자인을 요청하고 있다. 우포스의 소비자들은 피트니스와 운동, 그 외 발을 사용하는 여러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능동적인 생활을 추고하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 우포스, 스티브 갈로, 회장

“러닝화나 기능성 카테고리의 인기 같은 트렌드가 회복용 제품의 수요를 이끌고 있다. 이는 더 많은 사람들을 회복용 풋웨어에 노출하는 효과를 낳는다. 회복용 슈즈는 편안함을 말한다. 당사 브랜드는 생물기계적 편안함을 근원으로 하기 때문에 회복용 풋웨어에 적용되는 컴포트 기술의 완벽한 조합을 만들 수 있게 노력하고 있다.”

- 바이오닉 그룹, 테일러 리프, 수석 풋웨어 디자이너

“회복용 슈즈의 지지력과 통기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 부드러움을 중시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라이프스타일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원하는 사람도 있다.”

- 젠사, 사라 험프리스, 마케팅 이사

“호카는 전문 러너와 초보 러너 모두를 위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 때문에 당사의 휴식용 슈즈 모델은 ‘극도의 쿠션과 최소 무게’라는 원칙에 따라 디자인되고 있다.”

- 호카, 콜린 잉그램, 수석 제품 디렉터

“발건강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전체적인 웰빙에 대한 중요성이 회복용 슈즈의 성장을 이끌었다. 사람들이 어떠한 상황에서든 의지할 수 있는 회복용 슈즈가 필요하다는 것을 수많은 브랜드들이 드디어 인식하게 됐다고 생각한다. 발 밑의 압력을 풀어주고 발이 정렬 자세가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 회복용 슈즈의 중요한 요소다.”

- 인스트라이드 슈즈, 댄 워레마이어, CEO

“회복은 운동 후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루 종일 필요한 것이다. 소비자는 ‘회복’뿐만 아니라 일상 활동에서도 신을 수 있는 슬라이드나 플립 이상의 디자인을 원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당사는 SS23 클로즈 토 버전의 회복용 슈즈를 출시했다. 적절한 치유 기능을 제공하려면 쿠셔닝와 안정성뿐만 아니라 힘줄이 이완 및 휴식할 수 있는 아치 지지대와 발 밑 유연성이 필요하다. 

- 벨러스 풋웨어, 팀 바텔스, CEO

셀레로/트루(XELERO/TRU)

셀레로는 처음으로 트루리커버리(TruRecovery) 운동 회복 샌들을 출시했다. 이 신발은 충격 흡수 및 안정성을 전달하는 브랜드 혁신 기술과 함께 제어 플레이트를 포함하는 셀레로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은 전방향 운동 제어와 관련된 것으로 안정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발가락에 가해지는 압력을 덜어준다. 

알레그리아/오비트(ALEGRIA/ORBYT)

오비트는 리커버미(RecoverMe) 컬렉션의 속하는 제품으로 조절 가능한 슬라이드다. 아치 지지대와 경량의 EVA뿐만 아니라 로커 아웃솔로 균형 잡힌 압력 분산을 촉진한다. 이 신발은 접촉면에 대한 접지력도 우수하다. 

바이오닉/리주브네이트(VIONIC/REJUVENATE)

바이오닉 제품 개발자는 회복을 극대화하기 위해 바이오 모션(Vio-Motion) 기술을 적용해 지지력이 우수하며 부드럽고 반동력이 있는 풋웨어를 개발했다. 아웃솔에 사용된 화합물은 구성 및 지지력뿐만 아니라 운동 후에 필요한 쿠션감을 전달한다. 

스케처스/하이퍼 슬라이드(SKECHERS/HYPER SLIDE)

하이퍼 슬라이드는 반동성이 높고 초경량인 하이퍼 버스트 쿠셔닝 미드솔을 특징으로 한다. 회복력이 좋은 폼은 반구형 세포를 압축해 미드솔로 만드는 슈퍼 크리티컬(Super Critical) 공정으로 만들었다. 게다가, 굿이어(Goodyear) 고무 아웃솔은 마찰력, 안정성, 내구성을 개선했다. 

단스코/크리스탈(DANSKO/KRYSTAL)

정교한 크리스탈은 가볍고 부드러우며 편안하고 지지력이 있는 슬립온 디자인이다. 각양각색의 소비자들은 저마다 요구하는 바가 다르다. 이 때문에 단스코는 다양한 발 밑 경험을 전달할 수 있는 제품을 디자인했다. 

트레드 랩스/알비온(TREAD LABS/ALBION)

트레드 랩스의 모든 샌들은 아치 지지대와 크래프팅 인솔을 갖추고 있는 회복용 샌들이다. 경량의 PU 미드솔이 다리와 관절, 발에 하중을 덜어준다. 그리고 니트 어퍼를 사용해 제작 시 폐기물을 줄이고 편안함을 극대화했다. 

우포스/우메가 추카(OOFOS/OOMEGA CHUKKA)

모든 우포스 풋웨어에는 충격 흡수 특성을 전달해 압력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신체가 받는 스트레스를 완화해 회복을 돕든 독점 기술인 우폼(OOfoam)이 적용된다. 우폼과 특허 받은 풋베드 디자인으로 동작이 자연스럽고 맨발, 무릎, 등에 가해지는 하중과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한편 아치를 지지한다. 추가 제품에는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메가(MEGA) 미드솔도 사용됐다. 

텔릭/웨이브(TELIC/WAVE)

이 전통적인 디자인은 재활용 소재 30%가 함유되어 있다. 아웃솔은 텔릭의 탄소 발자국을 절감할 뿐만 아니라 충격을 줄이고 걸음마다 부드러운 에너지 반동을 전달한다. 인솔은 텔릭 고유의 노발론 풋스트라이크(Novalon Footstrike) 기술과 교정 등급 아치 지지대, 깊은 힐컵, 질감이 돋보이는 마사지 풋베드를 결합해 만들었다. 

모센/펄스(mōshn/PULSE)

모센 트루컴포트(TRUComfort) 인솔의 쿠션과 지지력은 장시간 운동 후에도 발을 편안하게 만든다. 모센의 다이나믹 모션 테크놀로지(Dynamic Motion Technology)로 인한 전방 움직임으로 필요한 에너지 양을 줄일 수 있다. 

젠사/레포사(ZENSAH/REPOSAH)

레포사 회복용 슈즈는 기능성 양말과 의류 등으로 유명한 브랜드인 젠사의 신상품이다. 이 회복용 슈즈는 발을 감싸주는 이음매가 없는 탄력적인 어퍼가 특징이며 그 외에도 넉넉한 공간의 토박스가 인상적이다. 이탈리아에서 제작된 이 슬립온의 어퍼는 재활용 나일론이 90% 사용됐다. 습기를 흡수하는 특수 방적사를 사용해 체온을 최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땀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한다. 

파워스텝/트윈 고어 슬리퍼(POWERSTEP/TWIN GORE SLIPPER)

발 전문가가 추천하는 인솔 제작 회사인 파워스텝의 슬리퍼와 샌들은 지지력과 안정감을 제공해 발에 가해지는 압력을 덜고 관절을 정렬해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신발에 사용된 폼은 충격 흡수 기능이 있어 걸음마다 충격을 덜어준다. 깊은 힐컵은 발꿈치뼈 이동을 줄여 무릎과 등을 지탱한다. 

호카/오라 리커버리 슬라이드(HOKA/ORA RECOVERY SLIDE)

기능성 슈즈에 근간을 두고 있는 호카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장기 전략 목표나 마찬가지다. 오라 리커버리 슬라이드 같은 제품은 최상의 편안함을 위해 호카 폼을 사용해 디자인됐으며 자연스러운 걸음걸이를 보완하고 뒷꿈치와 발가락 간의 높이 차이를 줄여준다. 게다가 궁극의 회복을 위해 피곤에 지친 발을 감싸 안는 액티브 풋 프레임(Active Foot Frame)을 사용했다.

출처: Footwear Ins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