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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아식스, 애프터 퍼포먼스 영역으로의 첫 시도로 ‘ACTIBREEZE 3D SANDAL’을 발표-한정판매는 즉시 완판
작성일 2022-09-14 조회수 646
[일본] 아식스, 애프터 퍼포먼스 영역으로의 첫 시도로 ‘ACTIBREEZE 3D SANDAL’을 발표-한정판매는 즉시 완판

2022-09-14 646


아식스, 애프터 퍼포먼스 영역으로의 첫 시도로 ‘ACTIBREEZE 3D SANDAL’을 발표-한정판매는 즉시 완판

 

 

 

 아식스 스포츠공학연구소의 하라노 겐이치 소장(좌)와 다카시마 신고 씨(우)

 

 

 


아식스는 경기나 트레이닝 후의 몸을 릴렉스시킨다는 다음 퍼포먼스로의 준비에 최적인 애프터 퍼포먼스 샌들 ‘ACTIBREEZE 3D SANDAL(액티브리즈 3D 샌특)’을 7월 20일부터 아식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수량 한정으로 판매(소비세 포함 9900엔)를 시작함과 동시에 완판되었다. 이 샌들은 아식스 스포츠공학연구소가 지금까지 육성해온 지적 기술과 3D 프린터를 사용한 새로운 제조방법을 조합해 개발한 것이다.


파라메트릭 디자인 방법이라고 불리는 파라미터를 설정해 수치를 바꾸는 것으로 방대한 디자인의 다양성을 탄생시킬 수 있는 설계와 Luxcreo(락스레오)가 가진 고탄성 소재의 3D 프린트 기술에 의거해 실현한 선진적 구조가 특징이다. 입체적이고 두꺼운 격자 구조를 겹치는 것으로 뛰어난 통기성과 부드러움을 가지면서 부위에 따라 경도를 바꾸는 등 발에 대한 부담감을 경감시키는 기능성을 추구했다.


특히 아식스 스포츠공학연구소에서 실시한 여러 샌들이나 슈즈의 온습도 비교 시험에서 발바닥의 습도와 온도를 아주 낮게 유지시키는 뛰어난 통기성을 가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 신발 바닥의 가로폭을 넓게 해 안정성도 겸비하는 등 경기나 트레이닝 후 선수들이 쾌적하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부분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ACTIBREEZE 3D SANDAL’의 전개는 애프터 퍼포먼스 영역에 대한 시도를 시작하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선수들에게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와 프로텍션을 제공한다는 아식스의 목표 달성을 지향하고 있다.


7월 19일(화)에 개최된 설명회에서 아식스 스포츠공학연구소의 하라노 겐이치 집행임원 겸 소장은 “세계육상 오레곤 2020을 위한 연구 개발을 진행하던 중 의문점이 생겼다. 선수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것이 과연 경기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는 것 뿐인가 라는 점이다. 선수들 중 82%가 경기 후 슈즈를 샌들이나 스니커 등으로 갈아 신고 있다. 레이스용 슈즈를 레이스 후에도 신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았다. 런너와 선수를 오랫동안 꼼꼼하게 지원하기 위한 힌트가 여기에 있지 않을까. 심사 결과 요구되는 특성으로 통기성, 안정성, 릴렉스& 핏감, 부드러움&쿠션성 등 4가지를 정했고 그에 맞춰 새로운 샌들이 탄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아식스 스포츠공학연구소 퓨처 크리에이션부 디자인 테크놀로지 연구 팀의 다카시마 신고 씨는, “지향점은 아식스 사상 최고의 통기성과 부드러운 완충성을 가진 완전히 새로운 샌들이다. 이러한 성능을 실현할 수 있는 비밀은 샌들 전체, 내부까지 구성하는 격자 구조에 있다. 모든 양식과 파라미터를 제어하는 것으로 탄생되는 설계로 이는 기존 설계나 개념과는 완벽하게 다른 것이다. 애프터 퍼포먼스에 적합한 통기성과 부드러운 쿠션성, 적절한 서포트성을 실현해야 하며 많은 선수들의 목소리와 다양한 연구를 기초로 육성해온 지식과 노하우를 살려 파라메트릭 디자인을 활용해 각 격자구조의 경도와 분포를 설계했다. 이러한 설계 기술과 지식으로 탄력성과 부드러움을 확보하면서 통기성을 지금까지 없었을 정도로 높은 구조를 실현했으며 보행했을 때의 발바닥의 온도와 습도는 벤치 마킹인 다양한 샌들보다 낮게 억제되었다. 한편 이 새로운 설계는 통상적인 슈즈의 제조 방법으로는 생산할 수 없고 이를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3D 프린터 기술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라노 소장은 “디지털 3D 설계 기술은 아식스 VISION2030의 모든 핵심 사업 영역으로 공통된 테마 중 하나인 개인화를 실현하기 위한 첫 걸음이기도 하다. 달리기나 운동에 대한 니즈는 사람에 따라, 발 모양에 따라 다르다. 개개인의 요망에 답한다, 그날 그 사람에게 맞는 슈즈를 제공한다. 이것이 아식스가 생각하는 개인화다. ① 전세계의 사람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발 모양을 계측할 수 있다. ②발 모양을 기초로 유저에게 가장 적합한 형상을 예측하고 데이터를 변환한다. ③그리고 만든다. 이 3가지 기술이 고차원적으로 연동해 개인화 실현으로 이어진다.”고 말을 끝맺었다.


현지시간 7월 16일에 미국 오레곤에서 개최된 ACTIBREEZE 3D SANDAL 발표회에서 아식스의 히로타 야스히토 대표이사사장 CEO 겸 COO는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ACTIBREEZE 3D SANDAL은 지속가능한 제조방법 및 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공급망의 재구축에 있어 아주 중요한 첫걸음이다. 3D 스캐닝, 3D 프린팅, 디지털 3D 디자인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앞으로 장거리 수송과 재고 관리의 필요성을 줄여 갈 것이다. 이 기술을 잘 사용할 수 있다면 고객의 눈 앞에서 상품을 ‘출력’할 수 있게 된다. 키오스 타입의 ‘스마트 팩토리’라고 부를 수 있는 제조 스테이션을 전세계 점포에 도입하기 위해 현재 연구 개발 중이다. 진정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해 내년에 새로운 내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샌들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세계육상 오레곤 2020에서는 많은 선수들이 ACTIBREEZE 3D SANDAL을 착용했으며 경기 시간 외에는 이 샌들을 신고 시간을 보낸 선수들도 있었다고 한다.

 

 

출처: shoespost.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