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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 풋웨어 업계에서 내다본 ‘새로운 일상’의 트렌드, 편안함과 디자인 (1)
작성일 2022-08-29 조회수 539
[미국] 풋웨어 업계에서 내다본 ‘새로운 일상’의 트렌드, 편안함과 디자인 (1)

2022-08-29 539


풋웨어 업계에서 내다본 ‘새로운 일상’의 트렌드, 편안함과 디자인 (1)

 

 

 

 

 


지난 2년에 걸쳐 풋웨어 트렌드의 핵심은 편안함이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폐쇄되어 있던 국경이 개방되고 “일상으로의 복귀”가 점점 더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주게 되면서, 사회적 분위기는 이 같은 풋웨어 트렌드에 어떻게 영향을 주고 있는가? 진화하고 있는 직장 분위기가 올 시즌 이후의 풋웨어 트렌드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업계의 시각을 살펴봤다.

 



소비자가 트렌드를 규정할 것이다.


“직장으로 복귀하면서 소비자들은 신발의 디자인과 착화감을 스스로 정의할 수 있게 됐다. 여성은 비교적 덜 구조적이며 부드러운 가죽을 사용하고 힐 높이가 낮은 동시에 운동화와 같은 착화감을 느낄 수 있는 기존의 디자인에 끌리고 있다. 단스코는 메리제인 슈즈나 플랫 슈즈 같은 디자인 수요가 늘고 있으며 가죽 소재 웨지 슈즈와 부드러운 가죽의 낮은 힐 슈즈 판매량도 일부 늘고 있다.”
- 단스코(Dansko)의 키티 볼린저(Kitty Bolinger) 세일즈 EVP

 

 

 

과도기적 디자인은 편안함과 프로페셔널 디자인이 혼합될 것이다.


“2020년 이후 편안함이 패션보다 우선하는 트렌드를 목격해왔다. 재택근무에서 현장근무로 복귀하게 됐지만, 최종 소비자들은 지난 2년에 걸쳐 익숙해진 편안함을 포기하길 원치 않고 있다. 아르코페디코의 최신 컬렉션의 경우, 사무실에서 착용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프로페셔널한 디자인이지만 소비자의 발이 하루종일 편안하고 통증이 없을 정도로 편안한 과도기적 디자인의 제품이 주를 이룬다.”
- 아르코페디코(Arcopedico)의 시드니 시마스(Sydney Simas) VP

 

 

 

고무 밑창 풋웨어가 하나의 트렌드로 지속될 것이다.


“지난 2년이 이미 하나의 트렌드로 고착됐다. 현재, 전세계 인구의 95%가 레저나 비즈니스 상황에서 고무 밑창 슈즈를 신고 있다. 현대 생활에서 편안함이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향후 여러 시즌 동안 진행될 하나의 현상이다. 사람들은 세련된 디자인에 편안합을 결합하길 원하고 있다. 즉, 둘 중 어느 하나도 포기할 수 없다는 의미다. 제옥스는 이 부문에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당사의 특별한 특허 받은 기술 덕분에, 스니커즈 혹은 드레시한 디자인의 슈즈 디자인으로 최상의 편안한 신발을 제공하고 있다.”
- 제옥스(Geox)의 마리오 모레티 폴레가토(Mario Moretti Polegato) 회장 겸 창립자

 

 

 

울 클로그가 트렌드가 되고 있다.


“당사 소비자들은 업무용 신발을 굳이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정말로 당사의 울 클로그 구매량이 늘고 있다. 이 신발은 휴일뿐만 아니라 일년 내내 신을 수 있다. 이는 재택근무하는 사람들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 소비자들은 집과 직장 모두에서 신을 수 있는 풋웨어를 찾고 있다.”
- 핀 컴포트(Finn Comfort)의 저스틴 오렐 존스(Justin Orrell-Jones) 회장 겸 CEO

 

 

 

애슬레틱 요소가 직장용 풋웨어에 영향을 주고 있다.


“현재 노동인력의 세대가 변화하고 있다. 이 소비자들은 무엇보다도 편안함을 찾고 있으며 애슬레틱 디자인의 풋웨어를 즐겨 신는다. 트위스티드 X의 경우, 생산하고 있는 모든 카테고리와 모든 디자인에서 편안함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당사는 애슬레틱한 느낌의 편안함을 모든 직장용 제품에 융합하고 있다. 이 같은 측면은 당사의 최근 제품에 반영되어 있다.”
- 트위스티드 X(Twisted X)의 리 레몬(Lee Lemon) 세일즈 VP

 

 

 

하이브리드 디자인 – 프로페셔널하며 세련되고 편안한 디자인


“우리는 이제 현장 근무와 재택 근무를 번갈아 하는 하이브리드 세계로 진입했다. 물론 이는 우리가 선택하는 풋웨어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 때문에 소비자들은 이 때문에 로퍼와 발레 플랫 슈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 브랜드도 부드러운 가죽 소재에 최고의 편안함을 갖춘 탈구조화 신발을 디자인하고 있다! 그리고 특히 블레이저에 캐주얼한 스니커즈를 선호하는 전문직 여성 소비자를 위한 제품도 제작하고 있다!”
- 바이오닉(Vionic)의 애니 포(Annie Pho) 시니어 디자이너

 

 

 

시장에 새로운 혁신이 도입되다


“지난 몇 년간 애슬레틱 풋웨어가 대부분의 작업 환경을 장악했다. 의료계부터 서비스 산업까지, 모든 수준의 애슬레틱 디자인이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여기에 이슈가 있다. 일반적인 애슬레틱 풋웨어는 특정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일일 한정된 시간 동안에만 사용된다. 다시 말해, 대다수의 애슬레틱 풋웨어는 단기적 활동, 즉 러닝이나 걷기 용도로 디자인됐다는 의미다. 이 같은 풋웨어 카테고리에서 사용되는 대부분의 소재는 디자인에 따라 단기 활동에 편안하기 기능한다. 이 같은 소재는 의료계나 서비스 산업에서 근로자들에게 요구하고 있는 8시간, 10시간, 12시간 교대 근무에는 적합하지 않다. 이 같은 허점을 채우기 위해, 당사는 새로운 아웃솔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업데이트된 소재, 아치 지지대, 미끄럼 방지 기능 및 착용 가능성이 착용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장시간 근무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알레그리아에서는 올 가을 시즌에 이 같은 취지에 맞는 락앤롤(ROK n ROLL) 컬렉션을 출시할 것이다.”
- 알레그리아(Alegria)의 스캇 케이츠(Scott Cates) 세일즈 부문 사장

 

 

 

인상적인 디자인…그러나 편안함도 갖춰야


“사람들이 집에서 편안히 입는 스웻셔츠를 벗어던지고 다시 격식을 차린 복장을 갖춰 입게 됐지만 신발만큼은 편안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지난 2년간, 소비자들의 발은 플랫 슈즈에 적응됐다. 이 때문에 여성용 플랫슈즈와 부티뿐만 아니라 남성용 캐주얼 컴포트 드레스 슈즈도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 나오트 USA(Naot USA)의 아일렛 랙스 레비(Ayelet Lax Levy) 회장

 

 

 

 

 

 

 

트위스티드 X: 여성용 제로 X 슬립 온(Zero-X Slip On)은 오로지 편안함을 위해 제작한 친환경 풋웨어 라인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았으며 풀그레인 가죽 어퍼를 수작업했다. 게다가 통기성을 개선하기 위해 에어메쉬 소재 안감과 100% 대나무 소재 신발끈, 용도를 변경한 농업용 부산물에서 채취한 왕겨를 주입한 내구성 있는 몰딩 고무 아웃솔이 사용됐다.

 

 

 

 

 

 

 

알레그리아: 라모나(Ramona)는 우아한 디자인의 러그 아웃솔과 가죽 어퍼 및 안감으로 눈에 띄는 디자인이다. 이 다용도 슈즈는 편안할 뿐만 아니라 측면의 대담한 디테일과 힐의 패딩이 특징이다. 게다가, 미끄럼 방지 밑창과 탈부착 가능한 스웨이드 가죽 풋베드를 사용했다.

 

 

 

 

 

 

 

에코: 트랙 클로그(Track Clog)는 풀그레인 가죽의 통기성과 누벅의 내구성이 균형잡힌 신발이다. 고어텍스 방수 구성으로 습한 조건에서도 발을 건조하게 해주고 ECFS를 사용한 가죽 커버 인레이 솔로 공기 순환을 개선했다. 가볍고 탄력성이 있으며 편안한 밑창은 마찰력과 접지력을 전달한다. 오는 9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출처: Footwear Ins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