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만, ‘애드미럴’ 슈즈 관련 일본 국내 상표권 취득

‘Admiral’은 제독을 의미하며 브랜드 로고는 해군 제독의 완장을 모티브로 하고 있다.

니치만은 소지쓰 인피니티가 소유하고 있는 ‘Admiral(애드미럴)’의 신발 관련 일본의 상표권(제25류, 제35류, 제9류)을 3월 31일자로 취득했다. 이 회사가 타사로부터 상표권을 취득해서 브랜드를 전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치만은 ‘애드미럴’의 상표를 가진 소지쓰GMC(현재 소지쓰 인피니티)와의 사이에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2021년 F/S 시즌부터 Admiral SPORTS(애드미럴 스포츠) 브랜드의 남성용 및 여성용의 기획 판매를 하고 있다. 이번에 소지쓰 인피니티와 ‘애드미럴’ 브랜드의 상표를 취득하는데 합의했다. 소비세 포함 5000~6000엔대로 구성된 Admiral SPORTS는 현재 200개 점포에서 판매 중이며 S/S 시즌도 순조롭게 판매되고 있다.

니치만은 향후 애드미럴 브랜드로 토털 브랜딩을 진행해서 회사의 핵심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애드미럴 브랜드의 판매처는 신발 루트와 스포츠 루트를 중심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2000년대부터 2010년대에 일본 시장을 석권한 왓포드나 이노마와 같이 과거에 대히트한 아이템의 자산을 살린 복각 모델 등도 고려한다.

애드미럴은 1914년에 영국에서 탄생한 스포츠 브랜드로 당시에는 군복을 제조하던 회사였지만 1960년대에 스포츠 웨어 브랜드로 선회하며 올림픽의 하키 대표팀에게 유니폼을 제공하는 등 대표팀에게 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출처: shoespost.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