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여성 중심’ 트레이닝 스니커즈 ‘차지필’ 출시

룰루레몬이 첫 풋웨어 컬렉션 출시로 성공을 거둔 이후 그 다음 제품을 출시했다.

애슬레저 브랜드 룰루레몬이 7월 26일 두 번째 풋웨어인 다용도 트레이닝화 차지필(Chargefeel)을 시장에 공개했다. 이 스니커즈에는 이중 밀도 폼 레이어링 시스템이 포함되어 있어 모든 방향으로의 움직임이 가능해 다양한 운동 활동에 적합하다.

이 신발은 미드탑과 로우탑 버전으로 출시되기 때문에 각기 다른 동작 범위와 안정성을 제공한다. 그리고 14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이 제품은 진정한 다목적성, 다중활동성, 다중 범주에 속하는 제품”이라고 룰루레몬의 조지 로버스티(George Robusti) 풋웨어 디자인 부회장은 말했다. 그에 따르면, 차지필은 러닝과 체육관에서의 트레이닝 모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즉, HIIT 운동, 복싱, 댄스 및 단거리 러닝 모두에 적합하다는 뜻이다.

“러닝화는 뒤꿈치부터 발가락까지의 동작을 받아들여야 한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이 제품”이라고 로버스티 부회장은 말했다.

차지필 출시는 룰루레몬의 최초 풋웨어 컬렉션의 두 번째 제품이다. 이 컬렉션은 총 4가지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년에 걸쳐 출시된다. 지난 3월, 룰루레몬은 블리스필(Blissfeel) 러닝화를 먼저 출시했다. 그리고 회복용 슬라이드인 레스트필(Restfeel)도 출시했다. 마지막 스트롱필(Strongfeel) 트레이닝화는 올 가을 선보일 예정이다.

룰루레몬의 풋웨어 컬렉션은 여성의 발을 위해 특별하게 디자인한 신발을 만들겠다는 목적 하의 여성 중심 접근법을 적용한 덕분에 올해 커다란 반향을 일으켰다. 룰루레몬은 여러 차례의 마모 검사와 100만 개 이상의 발에서 수집한 풋웨어 스캔 데이터 등을 포함하는 엄격한 제작 공정을 따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3월의 블리스필 출시 이후 캘빈 맥도널드(Calvin McDonald) CEO는 1분기 신제품에 대한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서 회사의 기대를 “지나치게 뛰어넘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023년 남성용 풋웨어 컬렉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룰루레몬은 팬데믹 기간 내내 락다운과 공장 폐쇄로 인해 타격을 입었던 풋웨어 생산 지역의 핵심 두 곳인 베트남과 중국에서 풋웨어를 제작하고 있다. 이 같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풋웨어 공급을 관리하고 있다고 로버스티 부회장은 말했다.

한편, 차지필 미드와 로우의 소매 가격은 각각 148달러와 138달러이며, 7월 26일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출처: Footwe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