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슬레틱 풋웨어 매출, 전년 대비 감소세로 돌아서

 아식스 GT-2000 10. 

​올해 초부터 애슬레틱 풋웨어 매출이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프로모션 결과가 2022년 하반기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리서치업체 NPD 그룹의 매트 파월(Matt Powell) 스포츠산업 수석 고문은 덴버에서 열린 아웃도어 리테일 서머(Outdoor Retailer Summer) 회의에 참석해 올 1월부터 3월까지 애슬레틱 풋웨어 매출이 전년 대비 8.3%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2년 첫 3개월 동안 미국 애슬레틱 풋웨어 매출은 60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억4,600만 달러가 감소했다.

“이것은 우리가 지난 해 본 것과는 완전히 역전된 내용이다. 지난 해에는 애슬래틱 풋웨어의 평균 판매 가격이 최고 15%까지 인상됐었다. 1년 전에 비해 올해에는 경기부양 자금이 부족한 것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된다”고 파월 고문은 말했다.

파월 고문은 올 상반기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지 않았다. “경기부양책이 발표된 하반기에 이 사업에 개선된 것으로 기대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올해 경기부양책 부족이 “최소 향후 90일 동안 역풍이 될 수도 있다”고도 말했다.

이처럼 애슬레틱 풋웨어 매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올해 첫 3개월은 48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던 2020년 동기 대비 강세를 보였다. 이 점에 대해서는 파월 고문도 “새로운 높은 기준을 재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한편, NPD는 최근 애슬레틱 풋웨어의 몇 가지 밝은 면을 보여주는 데이터도 공개했다. 건강과 행복이라는 가치가 풋웨어, 어패럴, 스포츠 상품 시장에 영향을 미치면서, 올 1월부터 4월까지 러닝 및 하이킹 풋웨어 매출이 3년 전 동기 대비 약 20% 증가했으며 워킹화도 30% 이상 성장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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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파월 고문은 2021년과 2020년 대비 판촉 풋웨어가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NPD 그룹 리테일 추적 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애슬레틱 풋웨어에서 판촉 풋웨어가 총 188만 달러를 기록해 232만 달러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

하지만 파월 고문은 이 같은 현상 원인이 현재의 공급망 문제 때문일 수 있으며 시장에 지나치게많은 제품이 나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

“현재 소매 시장에 지나치게 많은 재고가 쌓이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홍보 활동이 필요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출처: Footwe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