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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럽] 스키 부츠 브랜드 ‘테크니카’, 중고 부츠 재활용해 새 부츠 제작에 적용 (2)
작성일 2022-08-03 조회수 496
[유럽] 스키 부츠 브랜드 ‘테크니카’, 중고 부츠 재활용해 새 부츠 제작에 적용 (2)

2022-08-03 496


스키 부츠 브랜드 ‘테크니카’, 중고 부츠 재활용해 새 부츠 제작에 적용 (2)

 

 

 

 


새롭게 탄생한 스키 부츠


테크니카 그룹의 조지오 그란딘(Giorgio Grandin) 이노베이션 대표는 스키 부츠가 제품 수명 종료 시 120개 구성요소로 분해되어 매립지에 묻힌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중고 스키 부츠를 재활용한 후 남은 것은 “소량의 플라스틱과 약간의 알루미늄”이다. 하지만 혁신적인 세공과 최신식 제조방식이 결합된 테크니카의 공정으로 “재구성된 후 재사용될” 물질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란딘 대표는 RYB가 이 값비싼 풋웨어 제품 수명을 새롭게 매핑할 수 있는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마케팅 팀원인 마우리지오 프리아노(Maurizio Priano)도 이 모든 구성요소가 단순한 재활용 프로젝트 이상의 것이며, 그룹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주장했다. “스키 부츠의 여러 소재는 신상품으로 재생될 수 있게 만들어졌다. 이는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을 상당히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술 전문지식


라프리마 플라스틱(Laprima Plastics)은 RYB의 기술 파트너사 중 한 곳이다. 이 회사의 창업자 필리포 달라미코(Filippo Dall’Amico)는 21세기의 전세계 플라스틱 문제는 플라스틱 그 자체만이 아니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플라스틱을 문제로 보는 태도와 행동이 필요하다”고 극는 덧붙였다. 달라미코는 2005년 라프리마 플라스틱을 설립한 이후 400만 톤 이상의 폐기 물질을 처리했으며, 그 중 98%는 다시 생산 주기로 돌아가 신제품을 만드는 데 사용됐다. 사람들이 플라스틱을 대하는 태도의 문제는 복잡할 수 있지만, 달라미코는 한 가지를 강조했다. “2세대 소재”로 제품을 만들면 천연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한편, 파도바대학교는 RYB 파트너사의 라인업을 완료했다. 이 대학교의 품질 및 환경 연구센터 연구원 알레산드로 만자르도(Alessandro Manzardo) 박사는 수명 평가 및 지속가능한 개발 분야의 전문가다. 그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다른 기관과 협업하여 원자재로 만든 스키 부츠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수명이 다했을 때 폐기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우리는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그것을 완화하는 방법을 연구하길 원했다”고 그는 말했다. 만재르도 박사가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라고 말하는 지속가능성 프로젝트는 원자재부터 최종 처리까지 수명의 모든 단계에 관여하는 것이다.

 

프리아노는 테크니카의 존재 이유는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이 설원에서 보내는 모든 순간을 즐길 수 있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머지 않은 미래에 이것을 가능하게 한다면, 우리의 놀이터인 지구를 보호하는 것 이외의 선택은 없다.”

 

 

출처: Footwear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