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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럽] 스키 부츠 브랜드 ‘테크니카’, 중고 부츠 재활용해 새 부츠 제작에 적용 (1)
작성일 2022-08-03 조회수 508
[유럽] 스키 부츠 브랜드 ‘테크니카’, 중고 부츠 재활용해 새 부츠 제작에 적용 (1)

2022-08-03 508


스키 부츠 브랜드 ‘테크니카’, 중고 부츠 재활용해 새 부츠 제작에 적용 (1)

 

 

 

 

 


풋웨어 그룹 테크니카(Tecnica)는 유럽위원회의 라이프(LIFE) 프로그램의 자금 지원을 받아 비즈니스 모델 변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스키 부츠 재활용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스키 부츠 브랜드 테크니카는 ‘리사이클 유어 부츠(Recycle Your Boots, RYB)’라는 명칭의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써 올 겨울까지 최소 7,000켤레의 중고 부츠 수집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프랑스,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 스페인, 노르웨이 및 스웨덴의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은 테크니카의 새로운 스키 부츠를 구입할 때 가지고 있던 오래된 스키 부츠를 재활용할 수 있게 반납할 수 있다. 이때 중고 부츠는 어느 브랜드이든 상관없다.

 

유럽 위원회의 라이프 프로그램(환경 및 기후 활동 기금)의 기금을 사용하고 물류, 재료 재활용 및 학계 전문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테크니카는 오래된 스키 부츠를 구성 부품으로 세분화할 것이다. 이후에는 이렇게 분해한 소재들을 사용해 새로운 부츠와 스키 장비를 만들 계획이다.

 

테크니카는 중고 부츠가 매립지로 흘러가는 것을 막는다는 아이디어가 전세계 스키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향후 시즌에도 계속될 예정이며 다른 유럽 국가와 북미까지 확대시킬 계획이다.

 

 

 

프로그램 역할


테크니카의 마우리지오 프리아노(Maurizio Priano) 마케팅 매니저는 이 프로젝트에는 여러 가지 역할을 맡은 수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키 애호가들은 새로운 제품을 구입할 때 사용한 오래된 부츠를 기꺼이 넘겨줘야 한다. 이후 중고 부츠는 이탈리아의 전문 파트너사로 선적되어 재활용을 위해 여러 부품으로 분리된다. 그러고 나서 새로운 재료 생산에 돌입해 새로운 스키 부츠로 조립된다.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 페르캄(Fercam)이 리테일 파트너사에서 테크니카로 중고 스키를 운송하는 책임을 맡고 있다. 프란체스코 코메라티(Francesco Comerlati) 세일즈 디렉터에 따르면 이 운송회사는 회수 횟수를 최소화하고 픽업 지점 간 경로를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RYB 초기 단계에 대략 5만2,000km의 이동 거리가 계산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그리고 이로 인해 그에 상당한 탄소가 배출된다. 코메라티 디렉터는 약 42.5톤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수치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이를 상쇄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는 것이며, 전문 컨설턴트 업체 카본싱크(Carbonsink)가 이를 도와주고 있다.

 

 

 

출처: Footwearb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