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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 고가의 지속 가능한 풋웨어, 소비자 지갑 열지 못해
작성일 2022-07-08 조회수 513
[미국] 고가의 지속 가능한 풋웨어, 소비자 지갑 열지 못해

2022-07-08 513


고가의 지속 가능한 풋웨어, 소비자 지갑 열지 못해

 

 콜 한의 최초 지속 가능한 풋웨어, 제너레이션 제로그랜드 II는 민들레 소재 폼을 제작됐다. 

 

 

 

사람들은 지속 가능하게 생산된 제품에 거금을 들여야 하는 경우 관심이 식는 경향이 있다.

 

23개국의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딜로이트 소비자 현황 추적(Deloitte Global State of the Consumer Tracker)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3월 기준 12개국 이상에서 지속 가능한 제품 또는 서비스를 구입했다고 보고한 소비자 백분율은 2021년 9월 대비 감소했다.

 

최소 한 개의 지속 가능한 제품을 구입했다고 보고한 사람 중 3분의 1은 대체 제품에 비해 지속 가능한 제품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최근 몇 달 간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서, 소비자들은 우려를 표하는 동시에 소비자 가격 인하를 바라게 됐다. 미국 노동통계청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가격이 전년 대비 8.6% 상승했다. 또한 연방준비은행의 미시경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비자들은 치솟는 인플레이션 부담에 우려하고 있다.

 

한편, 지속 가능한 대체 상품을 제공하는 브랜드들이 항상 저렴한 가격대에서 상품을 출시하고 있지는 않다. 예를 들어, 아디다스가 지난 4월 공개한 재활용 열가소성 폴리우레탄(TPU) 소재로 만든 울트라부스트 DNA 메이드 투 비 리메이드(Ultraboost DNA Made to Be Remade) 스니커즈는 시장에서 21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그리고 콜 한(Cole Haan)에서 2월에 공개한 제너레이션 제로그랜드 II(Generation Zerøgrand II)는 130달러선에 판매되고 있다. 이 풋웨어는 특허 출원 중인 플라워 폼(민들레 소재 고무가 최소 25% 사용된 경량의 소재)의 폼을 적용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스니커즈다.

 

이와는 반대로, 포에버21이나 셰인 같은 패스트패션 기업은 상대적으로 지속 가능성에 주력하고 있지 않지만 저렴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그렇지만, 셰인은 자체적으로 과잉 생산과 패션 폐기물 발생을 줄이는 시스템과 포장재용 재활용 소재를 우선시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해, 주요 패션 산업 기업들은 탄소 중립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러닝화 브랜드 브룩스도 204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리고 크록스도 비슷한 목표를 세고 2030년까지 탄소 중립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비슷한 목표를 세웠다. 그 외, 나이키와 아디다스 같은 여러 스포츠 브랜드는 그 목표 시점을 2050년으로 두고 있다.

 

 

출처: Footwe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