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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독일] 푸마, ‘포괄적 지속가능성’ 도입해 차별화 전략 꾀해
작성일 2022-07-01 조회수 531
[독일] 푸마, ‘포괄적 지속가능성’ 도입해 차별화 전략 꾀해

2022-07-01 531


푸마, ‘포괄적 지속가능성’ 도입해 차별화 전략 꾀해

 

 

 지난 2월, 푸마가 친환경 소재만으로 제작한 최초의 푸마 킹 축구화를 공개했다. 

 

 


푸마의 임무 주도적인 지속가능성 전략의 핵심은 “규모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이 글로벌한 소프츠 브랜드는 제품에 생태계적 목적을 심기 위해 탑다운 방식의 접근법을 시도하고 있다.

 

전세계에 풋웨어, 어패럴,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는 푸마에게 지속가능성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됐다. 푸마는 일련의 야심찬 목표와 전략을 개발하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 물 소비, 이산화탄소 배출을 전반적으로 줄여 나가고 있다.

 

인권, 화학물질, 제품, 기후변화, 건강과 안전, 물과 공기, 생물다양성, 플라스틱과 해양, 순환성 및 공정한 소득 등 10개 부문에 목표를 세운 푸마는 풋웨어 시장에 도입한 지속가능성 접근법에 포용성을 도입해 다른 브랜드와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푸마가 ‘10FOR25’ 타겟이라고 명명한 이 프로젝트는 2025년까지 모든 목표를 실현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리고 몇 년 내 순환성과 기후 조치를 강조하는 계획을 수립해 핵심 공급업체에 재생에너지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사업 방향도 공개했다.

 

푸마의 스테판 자이델(Stefan Seidel) 기업 지속가능성 대표는 푸마의 접근법에 대해 “풋웨어, 어패럴, 액세서리 등 당사 모든 제품 전반에서 지속가능성 성과를 개선하게 될 것이다. 당사는 2025년까지 10개 제품 중 9개는 지속가능성 소재를 사용해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괄적 지속가능성


푸마는 ‘Leather Working Group’이 공인한 제혁업체의 가죽 99%로 제품을 제작하고 있어 제품에 사용된 가죽 제품 모두 골드 등급 인증을 받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지난 몇 년 간재활용 폴리에스테르를 사용량을 늘리고 있으며 2025년까지 75%까지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사용량을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지속가능한 소재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연구 및 개발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컬렉션에 재활용 고무 및 가죽 소재를 사용하는 것 외에도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바이오 성분으로 EVA 폼을 개발하기도 했다.

 

현재 푸마의 컬렉션 전반에는 지속 가능하게 제작한 여러 가지 대표 상품이 있다. 자이델 대표에 따르면, 푸마의 지속 가능한 풋웨어 이니셔티브 가운데 하나인 리스웨이드(RE:SUEDE)는 스니커즈에 무두질한 스웨이드, 생분해성 TPE 및 대마 섬유 등의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플라스틱병 수거자들을 지원하고 플라스틱 오염을 예방하자는 취지의 퍼스트 마일(First Mile) 이니셔티브에서는 재활용 플라스틱 병을 풋웨어에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이 같은 이니셔티브는 킹 플래티넘 21 비건(KING Platinum 21 Vegan) 축구화나 리젠(RE.Gen) 스니커즈 등의 여러 비건 디자인으로 뒷받침하고 있다고 자이델 대표는 덧붙였다.

 

스포츠 브랜드의 중심 기업인 푸마는 지속가능성 시장이 진화하고 있으며 소비자가 우선시하는 풋웨어 브랜드들은 이 같은 운영 방식과 공정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소비자들은 여전히 디자인과 기능성을 염두에 두고 제품을 구입하고 있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지속 가능한 풋웨어 디자인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가죽 소재의 대안인 비건 소재를 찾고 있다”고 자이델 대표는 설명했다.

 

“그리고 이러한 소비자는 자신이 좋아하는 디자인에 지속가능성 요소를 추가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재활용 가죽으로 만든 미라지 스포츠 RE.GEN 

 

 

발전을 위한 입지


푸마의 이 같은 접근법은 이는 지속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발상인 ‘포에버 베터(Forever Better)’에서 구체화됐다. 자이델 대표는 “당사는 2003년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작성하기 시작했고 2011년에는 처음으로 환경 손익계산서를 작성했으며 2020년에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단체에 100% 재생 전기를 사용하는 등 지속가능성 여정에서 기념비적인 목표를 달성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푸마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공급업체를 위한 개선점을 마련했다는 것이다. “지난 10여년에 걸쳐 근무 조건과 환경적 성과를 개선했다.”

 

이 브랜드는 더 나아가 제품 회수 체계인 ‘서큘러 랩(Circular Lab)’ 내에서 이니셔티브를 달성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과제를 수립하고 있다.

 

“당사는 가치사슬, 당사 전 사무공간, 차량, 매장 전반에서 파리협정과 일치하는 탄소 배출 감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럽연합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패션산업 헌장(Fashion Industry Charter for Climate Action) 창립회원으로서 앞으로도 업계 전반에서 탄소 배출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게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다.”

 

 

출처: Footwe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