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피 후지타, 쓰쿠바대학과 공동으로 광촉매 기능성 피혁 개발

피혁 제조, 가공, 판매를 하는 닛피 후지타(도쿄도 다이토구)는 5월 26일~27일 양일간 개최된 제103회 도쿄레저페어에서 ‘광촉매기능 피혁’을 제안했다. 이 피혁은 닛피 후지타사와 쓰쿠바대학 VT 생명과학 연구소가 공동개발한 것으로 피혁에 부착된 균과 바이러스 등을 광촉매 기능으로 분해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구조로는 피혁 소재 위에 광촉매(산화아연화합소재)를 도포하고 있다. 빛이 닿는 것으로 강산화의 활성 산소가 발생시켜 피혁 표면에 부착된 유해 부유균 등을 분해한다. 품질 관리는 쓰쿠보 대학 VT 생명과학연구소가 한다.

닛피 후지타사는 향후 상품화를 위한 최종 공정을 거쳐 기능 상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모든 상품에 사용 가능하지만 일단 가방, 소품, 책가방 등에 먼저 적용할 예정이다. 이 광촉매 기능은 합성 피혁 등에도 탑재 가능하므로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지중해의 올리브 잎을 무두질에 사용한 지속가능한 올리브 레저도 제안했다. 올리브 잎의 소각 처분을 줄이는 것으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올리브 농가로서도 버리는 잎이 판매 가능하게 되어 새로운 수익 창출 아이템으로 기대하고 있다.

닛피 후지타에서는 피혁이나 신발 업계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지속가능성과 항균, 항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레저를 제안하는 것으로 트렌드를 리드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shoespost.j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