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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토포’, 전사적으로 친환경 이니셔티브 도입
작성일 2022-06-24 조회수 418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토포’, 전사적으로 친환경 이니셔티브 도입

2022-06-24 418


아웃도어 브랜드 ‘토포’, 전사적으로 친환경 이니셔티브 도입

 

 

 

탄소 발자국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는 기업에게 ‘지속가능성’이라는 말은 “적을수록 더 좋다”라는 구문을 떠올리게 한다. 그렇다면 러닝화 브랜드는 제품에 적은 소재를 사용하면서 디자인과 기능성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


토포(Topo)의 경우 그 답은 단순하다. 불필요한 특징을 추가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 결과, 이 회사는 러너에게 보다 자연스러운 느낌의 풋웨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소재 선택, 제품 수명, 유통 물류 및 전반적인 기업 실무의 균형을 맞춰 매우 전체주의적인 접근법을 취했다”고 토포의 러스 스티븐스(Russ Stevens) 제품 매니저는 설명했다.

 

토포는 소재의 지속가능성과 내구성을 보장하기 위해 엄격한 선별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는 러너들이 신발을 자주 교체할 필요가 없는 오래 지속되는 제품을 만들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소비를 줄이는 것만이 토포의 환경 이니셔티브는 아니다. 이 브랜드는 친환경 소재를 인솔에 사용하는 등 신제품 라인을 출시했다. 친환경 인솔은 재활용 고무와 산업 후 폐기물로 구성된 것으로 재활용 소재가 30%를 차지한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려는 이 같은 움직임은 제품뿐만 아니라 토포 공급망의 다른 모든 측면에도 적용된다.

 

“기업 및 물류 수준에서, 당사의 영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고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하기 시작했다” 스티븐스 매니저는 설명했다. “5월에는 염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100% 재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 신발 상자도 출시했다.”

 

제품에서 필요하지 않은 소재, 장식, 디자인을 제외하고 재활용 가능한 소재를 사용하는 것이 토포의 우선사항이다. 환경 보존을 위한 토포의 노력은 공급망을 넘어서고 있다. 다양한 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가능한 한 상당량의 폐기물을 줄이려고 하고 있다.

 

환경단체인 ‘컨서베이션 얼라이언스(The Conservation Alliance)’의 회원이기도 한 토포는 매년 지구의 날마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하지만 토포는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구축하는 첫 단계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진정한 지속가능성 제품, 공급망 및 비즈니스를 만들기 위해선 갈 길이 멀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리고 이제 우리는 그 첫 단계를 디딘 것”이라고 스티븐스 매니저는 말했다. “당사는 보다 지속가능한 브랜드가 되기 위해 모든 도전을 받아들일 것이다.”

 

출처: Running Ins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