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첫 풋웨어 컬렉션 출시…’여성’을 위한 풋웨어 디자인에 주력

룰루레몬(Lululemon)이 “고객, 가장 먼저 여성을 위한 완전한 솔루션”을 표방하면서 러닝화 시장에 뛰어들었다. 룰루레몬의 최근 컬렉션에는 첫 러닝화, 블리스필(Blissfeel)이 포함됐으며 지난 달 22일부터 온라인 매장과 북미와 중국, 영국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게 됐다.

룰루레몬은 이후 추가적으로 차지필(Chargefeel), 스트롱필(Strongfeel) 그리고 레스트필(Restfeel)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풋웨어는 핏, 착용감, 성능에 대한 당사의 오랜 혁신 역사를 확장하고 적용하기 위한 자연스러운 다음 단계”라고 룰루레몬의 캘빈 맥도날드(Calvin McDonald) CEO는 설명했다. “우리는 어패럴 사업을 구축하는 동시에 충족되지 못한 요구를 해결할 수 있게 디자인한 제품을 가지고 풋웨어 카테고리로 진입하고 있다.”

룰루레몬은 풋웨어 컬렉션을 개발할 때 단순한 신발이 아니라 그것을 착용하는 사람에게 초점을 맞췄다. 

“대개 기능성 풋웨어는 남성용으로 디자인된 후 여성용으로 개조된다는 사실에 착안해서 의도적으로 여성용 제품을 먼저 만들기로 결정했다”고 룰루레몬의 선 초(Sun Choe) 최고상품책임자는 덧붙였다. “여성을 위한 혁신은 룰루레몬의 DNA다. 이제 우리는 동일한 전문지식을 풋웨어에 도입하고 여성이 우리가 내딛는 이번 여정의 일부가 될 것이다.”

룰루레몬 풋웨어 컬렉션 내의 모든 제품은 특정한 느낌을 전달할 수 있게 디자인됐으며 쿠셔닝과지지력을 완벽하게 균형잡기 위해 기존과는 다른 어퍼 소재와 폼 화합물, 구성 방법과 색상을 사용했다.

2022년에 룰루레몬이 출시하는 네 가지 제품은 다음과 같다.

• 블리스필: 움직임을 지탱하는 어퍼와 에너지 충전 언더풋 폼 쿠셔닝 기술을 사용해 만든 러닝화. 10가지 색상으로 출시.
• 차지필: 에너지 약화 및 반동을 위한 이중 밀도 미드솔과 발 중앙을 잡아주는 어퍼를 사용해 트레이닝과 단거리 달리기용으로 디자인된 크로스 트레이닝 슈즈. 여름에 출시 예정.
• 레스트필: 운동 후 착용 용도의 슬라이드. 쉽게 신을 수 있는 풋웨어를 찾는 고객을 위해 룰루레몬의 기능성 슈즈와 동일한 디자인 철학을 활용한 풋웨어. 여름에 출시 예정.
• 스트롱필: 낮은 프로파일, 다방향성 아웃솔과 지지력 있는 미드솔, 발을 고정시켜주는 어퍼가 특징으로 다방향 움직임을 위해 디자인된 트레이닝화. 가을에 출시 예정.

룰루레몬 앰베서더이자 트랙 운동선수인 콜린 퀴글리(Colleen Quigley)는 “여성만을 위해 만들어진 신발을 신기까지 오래 걸린 것 같다. 룰루레몬과 함께 이 풋웨어 여정에 일부나마 동참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곧 많은 사람들이 블리스필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룰루레몬이 여성을 위한 러닝화로 풋웨어 업계에 진출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매우 즐겁다”고 말했다.

남성용 풋웨어 컬렉션은 2023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에도 신상품으로 풋웨어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룰루레몬은 밝혔다.

출처: Running Ins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