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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신발 액세서리,뉴욕 패션 위크를 빛내다
작성일 2022-04-19 조회수 592
[중국] 신발 액세서리,뉴욕 패션 위크를 빛내다

2022-04-19 592


신발 액세서리,뉴욕 패션 위크를 빛내다


소셜미디어에 의존한 뉴미디어 패션라인에서의 런칭이 실천되면서 이듬해 업계에서 체감형 오프라인 패션 위크의 필요성이 여전히 강하게 어필되면서 밀라노, 파리 등 전통적인 패션 위크가 재조명되고 있다. 반면 뉴욕은 팬데믹 시대부터 영향력이 약해져 소외되었다가 이후 더욱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다른 패션 캐피탈이 정상화된 이후 뉴욕이 글로벌 패션 산업에서 어떻게 자신의 발언권을 보장할 것인지가 가장 시급한 과제가 되었다.


베이징 올림픽과 같은 시기에 개최하는 뉴욕 2022 가을•겨울 패션 위크는 중국에서 주목받지 못하였지만, 이번 시즌의 런칭에서도 눈여겨봐야 할 신발 액세서리류가 있다. 보다 현대적이고 도시적인 미학과 창의적 시각으로 디자인하고 형식과 실용성을 겸비한 파격적인 구두 액세서리가 봇물 터지듯 출시되었는데 어쩌면 이것이 뉴욕의 현재 상황을 바꿀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다음은 FN이 선별한 뉴욕 패션 위크 시즌 신발 Top 10이다.


 

 

피터 도(PETER DO)
기하학 절개 부츠
피터 도(PETER DO)는 피비 필로(phoebe philo)식 셀린느의 심미 계승자 중 한명이자 현재 미국 패션업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그가 디자인한 신발은 심플하면서도 터프한 핏이 돋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그가 새로운 시즌에 선보인 기하학적인 가보시 부츠는 그의 스타일을 가장 잘 대변하는데 대도시의 소외감, 모던한 워크 우먼의 반항심 등이 블랙 컬러의 유광 가죽 부츠를 통해 고스란히 담아냈다.

 

 

 

아레아(AREA)
CRYSTAL CLOGS

블링블링 반짝이는 구두 디자인으로 '왕홍'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아레아는 유명세에도 자체 개발과 발전을 계속 했다. 2022년 추동 시리즈에서 신예 소재 발굴과 창의적 윤곽의 메이킹은 패션에서뿐만 아니라 신발에서도 적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브랜드 시그니처의 반짝임이 새롭게 도입되는 통굽 클로그 뮐러는 요즘 유행하는 어글리 시크의 미적 감각에 맞춰 시각적인 임팩트를 주고 있어 업계에서 분명히 양극화의 입소문을 탈 것으로 보이지만, 논쟁거리가 되는 것이 평범하고 눈에 띄지 않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알투자라(ALTUZARRA)
플랫폼 부츠
파리에서 뉴욕 패션 위크로 돌아온 알투자라는 요즘 뉴욕 패션 위크의 관심 대상이다. 조셉 알투자라(Joseph Altuzarra)는 여성스러운 패션 감각의 우아한 디자인과 차별화하기 위해 신발 디자인에서 방수 단화와 같은 파워풀한 중성적인 스타일을 선택하였다. 일상에서 쇼케이스와 같은 화려함을 자주 시도할 수 없지만,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겨울 부츠가 그 자리를 채워줄 것이다.

 

 

 

 

 

세르지오 허드슨(SERGIO HUDSON)
말로네 솔리어스 샌달 (MALONE SOULIERS SANDALS)
여러 면에서 한계가 있는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는 성숙한 신발 브랜드와 손잡고 새로운 신발을 만들어 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LA에서 온 디자이너 브랜드 세르지오 허드슨은 런던의 고급 신발 디자이너 브랜드 말로네 솔리어스와 손을 잡고 서해안풍의 화사한 배색 스트랩 샌들을 선보였다. 추동 시즌에 샌들을 출시하는 것은 계절을 거스르는 기괴한 행동처럼 보일 수 있지만, 캘리포니아에서 유래한 역동적인 브랜드 사파리 컬렉션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면 오히려 매력적이고 합리적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프로엔자슐러(PROENZASCHOULER)
성형 플랫 슈즈(MOLDED FLATS)
프로엔자슐러는 지금도 뉴욕 패션위크의 관심을 끄는 미국 2인 디자이너 브랜드이다. PS계열 IT BAGS 외에도 이 디자이너 브랜드의 구두 디자인은 미적 감각이 살아 있는데,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인 발레 스니커즈는 창의적 색감에 발가락이 갈라진 것처럼 보이지만 갈라지지 않는 디자인을 적용해 부드러운 아방가르드 디자인 미를 살렸다.

 

 

 

 

 

콜리나 스트라다(COLLINA STRADA)
반스(VANS)
스포츠 트렌드 브랜드와 크로스오버라는 이름으로 퓨전 신발을 선보이는 것이 패션의 주류 상품 판매 모델로 자리잡았다. 지난 시즌 파리에서는 뮤뮤 x 뉴발란스를 보았고 뉴욕에서는 콜리나 스트라다가 반스와 랩타임을 가졌다. 에스닉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디자인이 활력이 넘치는 스케이트 보드화에 피어나 길거리 패션의 소녀로 하여금 더욱 다양한 패션을 시도할 수 있게 한다.

 

 

 

 

조나단 심카이(JONATHAN SIMKHAI)
크리스탈 샌들(CRYSTAL SANDALS)
조나단 심카이(JONATHAN SIMKHAI)는 최근 미국 패션업계에서 새로운 역량을 발휘하는 디자이너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신발 라인에서도 심카이(Simkhai)가 크리스탈 장식 스트랩 힐 샌들을 선보였는데, 이는 우아한 이브닝 룩과 유려한 데일리 룩을 동시에 매치할 수 있는 멀티 슈즈로, 드레스에서 청바지까지 손쉽게 매치할 수 있다.

 

 

 

 

셰인 올리버(SHAYNE OLIVER)
포인티 토즈 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트렌드 패션 브랜드 후드 바이 에어(HOOD BY AIR)로 대중에게 친숙했던 디자이너 Oliver Shayne이 이번에는 새로운 패션을 기획하고 있다. 이번 시리즈에서 그가 디자인한 뾰족한 신발 코의 루즈핏 신발통 부츠는 '언니가 여왕이야'라는 분위기가 저절로 느껴진다.

 

 

 

 

 

마르카리안 x 마리아 루카
브로케이드 부츠
새로운 컬렉션에서 레트로 페미닌 무드를 살리기 위해 디자이너 마르카리안(Markarian)은 이탈리아의 구두 브랜드 마리아 루카(Maria Luca)를 파트너로 영입해 시즌 패션과 매칭되는 단품 구두를 디자인하였는데 주로 60년대 미국 시골의 전원 냄새가 물씬 풍기는 레트로 플라워 무늬 원단을 주요 재질로 사용하고 코가 뾰족하고 굽이 높은 아이템을 완성했다.

 

 

 

나르베
뮐러

신발의 신예 디자이너 브랜드 나르베(NALEBE)는 '지네요정'이라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주목받으며 뉴욕 패션 위크에서 신발 액세서리 브랜드 중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새로운 시리즈에서 디자이너 아미나 멘스는 점프하는 캔디 컬러의 뮐러 힐을 선보였고, 소녀의 감성이 느껴지는 리본 장식과 반투명 소재를 이용해 Y2K 연대 레트로 아방가르드한 스타일을 연출했다.

 


출처: 차이나슈즈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