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커스, 2022년에 최고 분기 실적 거둬

데커스(Deckers)가 공급망 붕괴를 겪고 있는 2022년 3분기 11억9,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산하 브랜드 어그(UGG)와 호카(Hoka)가 실적을 견인했다.

“당사 분기 역사상 가장 큰 성과를 냈다. 이는 소비자 직접 판매와 도매 채널, 다양한 지역 공략 등 균형잡힌 판매 전략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호카와 어그가 풋웨어 산업에서 영향력 있는 대표 브랜드라고 믿고 있으며, 미흡한 부분은 당사의 강력한 운영 모델과 강화된 대차대조표가 보완해주고 있다. 우리는 전례없는 수요를 경험하고 있지만, 여전히 공급망 문제와 팬데믹 환경 속에 놓여있다. 하지만 이 같은 역풍에도, 또 다른 인상적인 한 해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으며 장기적인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데커스의 데이브 파워스(Dave Powers) 회장 겸 CEO는 설명했다.

3분기 결과

회계연도 2022년 3분기의 데커스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성장해 11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도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해 5억9,840만 달러에 달했다. 소비자직접판매(DTC) 순매출액도 13.4% 늘어나 5억8,940만 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순매출액도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해 7억9,610만 달러를, 국외 순매출도 27.5% 늘어나 3억9,16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데커스는 높은 운임비와 공급망 병목현상이 마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브랜드 요약

회계연도 2022년 3분기, 어그의 순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9% 성장해 9억4,590만 달러를 기록했다. 호카의 순매출액도 30.3% 성장해 1억8,4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데커스 산하의 또 다른 브랜드인 테바(Teva)도 31.4% 성장해 2,06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사누카(Sanuka)와 쿨라버라(Koolaburra)는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하락해 각각 610만 달러와 3,06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계연도 2022년 전망

데커스는 2022년 3월 31일에 종료되는 회계연도 순매출액으로 30억3,000만~30억6,000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다.

데커스의 회계연도 2022년은 2021년 4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출처: WorldFootw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