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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미국] 풋웨어용 탄소섬유 기술의 선두주자 ‘카비텍스’, 맞춤형 기능에 중점을 두다
작성일 2022-04-04 조회수 550
[미국] 풋웨어용 탄소섬유 기술의 선두주자 ‘카비텍스’, 맞춤형 기능에 중점을 두다

2022-04-04 550


풋웨어용 탄소섬유 기술의 선두주자 ‘카비텍스’, 맞춤형 기능에 중점을 두다

 

 

최근의 소재 혁신으로 인해 풋웨어 기능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착용감까지 개선됐다. 이 같은발전은 몇 가지 방법으로 이뤄낼 수 있었다. 일부 공급업체들은 단단한 소재를 선호하는 반면, 일부는 부드러운 소재만을 추구한다. 하지만 이 두 부류 모두 “적합한” 제품을 디자인하길 바라고 있다. 골디락스(Goldilocks) 스타일, 즉 완벽한 디자인을 추구하는 접근법은 러닝, 하이킹, 사이클링 또는 장애물 코스 경기에 관계없이 사용자에게 최고의 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높아진 정밀도를 사용한 맞춤형 신소재 및 신기술을 강조하고 있다.


탄소섬유는 “경도” 소재 카테고리에 속한다. 이 소재는 풋웨어 구성요소로써 보온 기능이 있으며, 최근 개발이 진척돼 카본 플레이트(carbon plate) 기술로 이어졌다. 현재 이 섬유는 러닝화 부문을 넘어서 다른 스포츠 카테고리에 적용시키는 동시에 보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이 구상되고 있다.

 

케블라(Kevlar)는 서서히 그 사용률이 늘어나고 있는 또 다른 하드코어 소재다. 이 섬유의 보호 기능과 기능성은 매우 높은데다 내구력 또한 뛰어나다. 케블라는 편안함이 우수한 소재지만 가격대가 높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공급업체들이 케블라와 다른 섬유를 창의적으로 혼합하여 섬유 고유의 강점을 훼손하지 않고 가격대를 낮추는 방안을 고안하고 있다.

 

이번 시즌은 풋웨어의 부드러운 측면을 강조하고 있다. 풋웨어 쿠셔닝 기술도 새로운 스타일의 기능으로 업그레이드돼 “부드러움”, “편안함”, “부드러운 착지감” 같은 특징을 띠게 됐다. 가장 최근 디자인은 특히 매우 부드러운 쿠셔닝과 부드려운 전환 기능을 중요시하는 러너를 타겟으로 있으며, 조만간 이 같은 기능을 장착한 풋웨어가 공개될 예정이다.

 

 

 

 

 

스콧 스피드 카본 RC(Scott Speed Carbon RC)는 카비텍스 DFX 탄소 플레이트(Carbitex DFX carbon plate)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경량의 패스트 로드 레이싱화를 목표로 반응성과 에너지 반동의 균형을 제공하고 있다.

 

 

 

 

 

써코니 엔도르핀 에지(Saucony Endorphin Edge)는 카비텍스 AFX 기술로 디자인한 제품으로 시간이 흐를수록 러너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보폭으로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게 만들었다.

 

 

 

 

 

언더아머 HOVR 마키나 3(Under Armour HOVR Machina 3)는 발 앞부분의 견고하며 반응성이 높은 HOVR 덕분에 균형잡힌 탄력성과 쿠셔닝을 전달한다. 그리고 부드러운 착지를 위해 강화된 메쉬 어퍼를 사용했다.

 

 

 

계속 진행되고 있는 탄소 플레이트 기술


탄소섬유 제조사 카비텍스(Carbitex)는 여러 카테고리의 풋웨어 브랜드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카비텍스가 개발한 기술은 최고급 러닝화에 사용되는 탄소섬유에 추진성을 추가할 뿐만 아니라 소재의 주요 기능을 강화한다. 카비텍스는 여기서 더 나아가 가벼울 뿐만 아니라 견고한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당사의 탄소섬유는 단순한 플레이트 그 이상이다. 견고하면서도 전략적으로 신축성을 부여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카비텍스의 설립자 야누스 칸(Junus Khan)은 설명했다. 칸은 2010년 자신의 차고에서 오븐과 소형 압축기, 그리고 몇 가지 도구를 사용해 이 회사를 만들었다. 그의 첫 대형 고객은 투미(Tumi)였으며, 이를 발판으로 풋웨어 부문으로 진출했다. 카비텍스는 현재 워싱턴 주에 세 곳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으며 홍콩에 모든 풋웨어 생산을 감독하는 본사를 두고 있다.

 

“수화물부터 항공산업과 자동차까지 다양한 시장 진출을 고려했었다. 하지만 풋웨어에 주력하기로 결정했으며 제품 시장과 시장 규모를 파악했다. 이제는 당사의 모든 역량을 펼칠 것이다.

 

 

 

 

 

브룩스 글리세린 20(Brooks Glycerin 20)은 뒤꿈치부터 발 앞부분까지 극도로 부드러운 쿠셔닝을 원하는 러너를 위하 디자인한 질소 주입 DNA LOFT v3 중창이 특징이다. 그리고 밑창은 부드럽고 용이한 전환을 위해 넓은 플랫폼을 사용했다.

 

 

 

 

 

크래프트 CTM 울트라 카본 트레일(Craft CTM Ultra Carbon Trail)은 내구성이 있으면서도 가볍고 반동성이 매우 높은 Ud 폼과 탄소플레이트를 결합해 제작한 제품으로 트레일과 장거리 러닝 용도에 적합하다.

 

 

 

 

 

VJ 슈즈 VTRM(VJ Shoes XTRM)은 내구성, 안정성, 강력한 마찰력이 필요한 모든 조건의 장애물 경기와 스카이 러닝, 스윔 러닝에 사용할 수 있도록 초강력 맞춤형 케블라와 폴리에스테르로 직조한 어퍼가 특징이다.

 

카비텍스는 세 가지 핵심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C6X는 주로 풋웨어 어퍼에 사용되는 저신축성 섬유로써 힘을 즉각적으로 전달해 스노보드 부츠나 사이클링 슈즈에 적합하다. “탄소는 보통 뻣뻣하거나 그 무게감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당사 기술을 접목하면 ‘드레이프성(drapability, 부드럽고 유연하게 흘러내리는 섬유의 성질)’을 제공하게 된다. 전통적인 방법으로 이 같은 기능을 만들려면 수많은 계층이 필요하지만, 카비텍스에서는 단 한 개의 계층으로 가능하다”고 그는 강조했다. 

 

AFX와 DFX도 카비텍스의 플레이트 기술이다. AFX는 트레일 러닝이나 하이킹 등 고르지 못한 지형에서 안정감을 전달할 수 있는 기술로써 효율성을 높여준다. “이 기술로 스니커즈의 탄력성을 가진 하이킹 부츠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칸은 말했다. 한편, DFX는 추진력과 효율성을 전달하는 기술이다.

 

기능성 풋웨어는 탄소섬유 기술의 페이스메이커라고 할 수 있지만, 칸은 다른 분야에도 가능성을 엿보고 있다. 그리고 작업화 시장이 “잠재력이 있다”고 점쳤다. “

 

출처: Textile Ins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