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프라다 후 구찌, 아디다스는 사치품 콜라보 수집가? 

패션 비즈니스 속보에 따르면 최근 럭셔리 브랜드 구찌는 2022 추동 패션쇼 를 발표했다. 이번 컬렉션에서 구찌의 클래식 로고 프린트와 시그니처 컬러 매치는 물론 스포츠웨어 브랜드 아디다스의 클로버 로고까지 등장해 화이트 블루, 화이트 레드 디자인이 스포티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두 브랜드의 콜라보는 트렌디하면서도 스포티한 새로운 라인을 선보이며 럭셔리 브랜드 구찌의 고급스러움을 넘어 다양성을 표현하여 젊은 소비자층에게 한걸음 다가갔다. 아디다스도 럭셔리 브랜드와의 제휴를 통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아디다스와 명품 브랜드와의 제휴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연초에는 프라다와 제휴해 지속 가능한 Re-Nylon 시리즈를 출시했다. 프라다와 아디다스는 디자인, 가공에서 분업하여 소비자에게 운동화, 스포츠 의류, 액세서리, 가방 등 트렌디하고 스포티한 럭셔리 제품을 제시했다.

불과 3개월 후에 구찌와 손을 잡은 아디다스는 마치 럭셔리 브랜드 콜라보 수집가가 된 듯했다. 분야가 가자 다른 브랜드의 크로스오버 콜라보는 제품을 파격적으로 혁신하는 좋은 방법이자 브랜드 마케팅의 효과적인 수단이기도 하다. 럭셔리 브랜드끼리 손을 잡든, 품목과 스타일을 넘어서는 콜라보든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브랜드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내 소비자들에게 놀라움과 신선함을 선사할 수 있다.

출처: 차이나슈즈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