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풋웨어 수출, 금액 측면에서 성장세 기록

현 회계연도 상반기에 파키스탄 풋웨어 수출이 금액 측면에서 12.37% 성장해 총 7,279만 달러를 기록했다. 가죽 소재 풋웨어 수출도 금액 측면에서는 성장했지만, 수량 측면에서 보면 하락했다.

파키스탄 통계국(PBS)에 따르면, 현 회계연도 상반기에 가죽 수출업체 수출이 금액 측면에서 9.41% 늘어나 3억1,979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에는 2억9,228만 달러를 기록한 바 있다.

상반기에 무두질한 가죽, 즉 유혁 수출 수익은 9,610만 달러에 달했다. 이전 회계연도인2020~2021년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 수량(최대 57.24%)과 금액(33.27%) 측면 모두 증가했다.

풋웨어

2021년 7~12월까지, 827만 켤레의 풋웨어를 수출했으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7,279만 달러에 이런다. 그리고 가죽 소재 풋웨어 수출은 전체 금액에서 약 80.91%(5,890만 달러)를 차지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가죽 풋웨어(약 3.53%)와 캔버스 풋웨어(58.21%) 수출 수량이 감소했다. 그러나 두 가지 카테고리 모두 금액 측면의 실적은 우수했다. 이전 회계연도 상반기 대비, 가죽 풋웨어와 캔버스 풋웨어 수출 금액이 각각 7.20%, 35.89% 성장했다. 한편, 다른 카테고리의 풋웨어 수출도 금액 측면에서 41.37% 성장해 총 1,361만 달러를 기록했다.

파키스탄 풋웨어 산업

주로 내수 시장에 주력하고 있는 파키스탄 풋웨어 산업은 그 규모가 세계 7위 수준에 달한다. 월드 풋웨어(World Footwear) 2021년도 연감에 따르면, 2020년 파키스탄은 총 4억8,300만 켤레의 풋웨어를 제작했으며 세계 점유율의 2.4%를 차지한다. 지난 해 파키스탄 풋웨어 수출은 8% 하락했으며, 수입도 3년 연속 감소했다. 파키스탄의 수출국은 대체로 광범위하지만, 주로 중국에서 섬유 소재 풋웨어를 수입하고 있다.

한편, 파키스탄의 회계연도는 7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다.

출처: WorldFootwear